가렌(리그 오브 레전드)
'''"내 검과 심장은 데마시아의 것이다!"'''[1]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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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렌은 불굴의 선봉대를 이끄는 고결하고 자긍심 강한 군인이다. 선봉대 내에서 인망이 두터울 뿐 아니라 심지어 적에게도 존경을 받지만, 그가 대대로 데마시아와 그 이상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은 크라운가드 가문의 자손이기 때문은 아니다. 가렌은 자신의 부모님이 마법사에 살해되어 마법을 매우 혐오하며 마법 저항력을 갖춘 방어구와 거대한 대검으로 무장하고, 언제라도 마법사에 맞서 정의의 칼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다.'''“이 왕국과 이 민족이 내게 모든 것을 주었다. 그 은혜에 온전히 보답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내 도리다.”'''
장문의 배경은 가렌(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자르반 4세는 가렌이 섬기는 주군이자 어릴 때부터의 친구이고, 럭스는 가렌의 친여동생이다. 카타리나와는 서로를 짝사랑하는 관계. 가렌의 상호 대사로도 가렌이 카타리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5]
2. 능력치
공격 관련 스탯들은 전체적으로 강력하다. 공격력과 공격 속도는 1레벨 수치도 준수하면서 성장 수치가 매우 뛰어나다. 거기에 사거리까지 175로 근거리 최상급 수치. 평균적으로 높은 성장 공격력과 낮은 성장 공격 속도를 지닌 뚜벅이 전사 타입이면서 이례적으로 성장 공격 속도가 높은데, 이는 E의 성장력을 보조하기 위한 것 이다.
그 대신 방어 스탯들에 약간 하자가 있는 편. 1레벨 체력만은 게임내 최상급으로 높으나, 특히나 레벨당 성장 수치들이 하나같이 원거리 챔피언 급으로 낮다. 이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제공해주는 W로 인한 것.
뚜벅이임에도 Q에 이동 속도 증가가 있어서 그런지 평균적인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인내심(Perseverance)
챔피언과 비전투 시 추가로 체력 재생을 받는 심플한 패시브. 자체적으로 미니 워모그의 갑옷을 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워모그보다 수치는 낮지만 미니언한테만 맞아도 풀리는 워모그 효과와는 달리 가렌의 패시브는 챔피언과 에픽 몬스터의 공격에만 풀리기에 일반 정글몹이나 미니언에게 맞는 것으로는 초기화가 안되는 게 강점.
극단적인 뚜벅이라 견제에 노출되기 쉬운 가렌에게 나름 쏠쏠한 유지력을 보장해준다. 특히 라인전 때 진가를 발휘하는 패시브. 딜교를 하고 부쉬 속에 숨거나 미니언 뒤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체력을 대충 회복해서 다시 오는 가렌을 저지할 방도가 없다면 장기전으로 갈수록 소모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특히 가렌이 작정하고 도란의 방패에 재생의바람을 들고온다면 지속적인 소모전에 말리기 십상.
다만 피해를 받을 때마다 쿨타임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거리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짤짤이를 넣을 수 있는 챔피언들이나 반대로 딜교 후 재충전 타임을 누리기도 힘들고 순간 폭딜을 넣을 수 있는 적들 상대로는 힘이 크게 빠진다. 후자의 경우 W로 대처가 가능하지만 전자는 대처가 힘들어서 가렌이 짤짤이나 도트딜을 가하는 챔피언에게 더욱 취약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4.2. Q - 결정타(Decisive Strike)
사용 시 4.5초 안에 가하는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하고, 가렌에게 걸린 감속 효과를 전부 제거하고 스킬 레벨에 비례해 1~3.6초 동안 이동 속도가 30% 증가한다. 강화된 기본 공격은 챔피언에게 적중하는 순간 50만큼 돌진함과 동시에, 1.5초간 피격된 적(챔피언/미니언/몬스터)을 침묵시킨다. 다른 평타 강화류 스킬과 동일하게 강화 평타를 박지 않으면 쿨타임이 돌지 않고, 공격 속도가 증가하면 강화 평타의 모션도 비례하여 빨라진다. 강화 평타는 포탑, 와드 등에 정상적으로 소모되고, 포탑의 경우에는 추가 피해까지 제대로 들어간다.
의외로 결정타를 적 챔피언에게 시전할 경우 아주 약간의 돌진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타 사거리가 늘어날 경우 얇은 벽을 넘을 수 있다.요릭 W 벽 넘기
평타 강화기 중에서 꽤 준수한 깡 데미지를 지닌 것도 특징. 기본 피해량인 30~150도 평타 강화기술중 나름 높은 수준이고, '''1.5''' 총 AD 계수도 지니고 있다. 해당 수치는 기본 공격피해를 포함한 수치기에, 추가피해량만 보면 '''0.5 총 AD''' 계수. 추가 공격력도 아니라 총 공격력 기준인데다가, 기본 및 성장 공격력이 높은 가렌에게 0.5 총 공격력 계수는 상당히 큰 계수다. 1렙때 '''63''', 만렙때 '''221.25'''으로 평타 강화기술중 독보적인 수치의 깡 데미지이다. 평타 캔슬이 가능은 하지만, 접근을 해당 스킬로 하여금 해야되는 설계상, 해당 테크닉을 하기 힘들기에 주어진 보상.
결정타에 붙어 있는 이동 속도 증가는 가렌이 가진 유일한 기동성으로 추적과 도주 양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결정타를 넣어야 비로소 쿨타임이 돌기 시작하며, 결정타를 소모했는지와는 무관하게 이속 버프는 지속 시간 동안 계속 유지된다. 즉, Q를 찍은 이후에도 지속 시간이 남아 있다면 그 동안은 추가 이속을 받을 수 있는데, 덕분에 결정타에 이어지는 심판(E)을 더 많이 적중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가렌의 유일한 이동 보조기 겸 CC기로, 그런만큼 가렌의 콤보 시작을 담당하는 기술이다. Q-E나 Q-R이 대표적인 콤보. 이동 속도 증가로 접근하여 강화 평타로 누킹하고, 침묵으로 후속 스킬을 더욱 치명적으로 만든다.
하지만 이동 보조기 측면에서도, CC기로도 아쉬운 것은 단점이다. 이동 속도 증가 수치도 30%도 높지 않고, 지속 시간도 1레벨 땐 겨우 1초, 만렙 때도 3.6초이다. 무엇보다 쿨타임이 8초 고정인 것을 고려하면 낮은 수치들. 특히나 유일한 이동 보조기이기에 체감이 크다.
4.3. W - 용기(Courage)
기본 지속 효과는 적을 처치할 때마다 영구적으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얻는 것. 유닛 하나당 0.25의 방마저를 얻으며, 미니언, 정글몹, 챔피언, 와드 등 때릴 수 있는 건 전부 가능하다. 최대 중첩 시, 30까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얻으며, 추가로 가렌의 추가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이 10% 증가한다.'''"데마시아!"'''
사용 효과는 잠시 동안 받는 30%의 피해 감소, 추가 체력 비례 쉴드랑 60%의 강인함을 얻는다. 쉴드와 강인함은 언제나 0.75초 지속이고 받는 피해 감소는 스킬 레벨에 비례하여 2~5초 동안 지속된다.
성능을 요약하면 '''최강의 탱킹 보조 스킬'''. 효과를 읽어보기만 해도 방어력, 마법 저항력 증가 패시브와 사용 시 추가 체력 비례 보호막, 강인함, 받는 피해량 감소로, 수비적인 효과란 효과는 전부 준수한 수치로 가지고 있다. 패시브는 가렌이 공격적인 아이템을 섞어도 세미 탱커 수준의 스탯을 얻도록 해주며, 액티브는 뚜벅이인 가렌에게 치명적인 하드 CC기와 폭딜을 견딜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사용 효과의 쉴드랑 강인함은 겨우 0.75초라는 것. 적의 CC기나 폭딜을 받아내기 위해선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
이렇듯 자체 성능만 보면 강력하나, 유틸성을 따지면 지나칠 정도로 부족하다. 자르반, 사이온, 스카너, 노틸러스 등의 쉴드는 단순히 방어적인 용도만 지닌 것이 아니라 딜, CC기, 이동 측면에서 보조를 해주는 등, 아무리 수비적인 스킬이라도 어느 정도 다른 용도가 있기 마련이지만, 용기는 말 그대로 전투 시의 받는 피해랑 CC기 감소용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즉, 전투시 얻어맞을때 이외에는 사용처가 없는 샘.
4.4. E - 심판(Judgment)
가렌의 주력 딜링 스킬이자 파밍 스킬. 사용 시 3초 동안 회전하며 붙은 적에게 피해를 준다. 기본적으로 타격수는 7번이나, 공격 속도에 비례하여 타격수가 증가하고, 타격 사이의 시간 간격이 줄어든다. 6번 타격당하면 방어력이 감소되어 받는 피해가 늘고, 가렌에게 가장 근접해 있는 적 한 명에게도 25%의 추가 피해를 준다. 또한 치명타가 적용되며 발생 시 33%의 추가 피해를 준다. 이 치명타 피해는 무한의 대검으로 강화가 적용된다. 또 툴팁에 적혀있지는 않으나 유닛을 통과할 수 있게 된다.
3초 동안 피해를 입히는 기술답게 피해량은 높은 편이다. 광역기이지만 1:1에서도 이점을 주는 효과가 있어 딱히 적의 수를 가리지 않고 성능이 보장된다. 기본 피해량도 낮지 않지만, 아이템으로 강화될 여지가 많은 스킬이란 것이 핵심. E를 강화하는 스탯은 공격력, 공격 속도, 치명타로 전부 상당히 높은 계수를 자랑한다. 하지만 3초 동안 계속 붙어야 한다는 점은 후반, 한타에서 충족시키기 힘들기에 한계가 있다.
AD 캐스터의 딜링 스킬 중 '''공격 속도''' 계수와 '''치명타'''까지 붙은, 그러면서도 정작 적중 시 효과(온힛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 매우 독특한 스킬이다.[7] 공격 속도와 치명타는 보통 원거리 딜러의 전유물이고 갱플랭크, 트린다미어, 야스오, 요네 등 근접 AD 캐리 중에서도 극히 소수만이 선택하는 옵션이다.[8] 그런데 가렌은 어쨌든 저런 AD 캐리가 아닌 AD 캐스터 / 브루저 / 탱커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어 옵션을 챙겨야 하며, 야스오나 요네처럼 마냥 극딜템만 둘둘 감을 수 없다. 방어 옵션을 갖추면서도 화력을 위해서는 공속과 치명타까지 같이 올려야 하므로 가렌은 다른 전사 챔피언에 비해 다소 독특한 템트리를 선택하게 된다.
채널링이 아니라 일종의 버프라서 사용 중에 이동과 Q, W, R, 소환사 주문, 아이템 사용이 가능하다. Q의 경우는 감속 해제와 이동 속도 증가만 적용되고, 강화 평타를 사용하기 위해선 E를 재시전해서 꺼야 하고, R을 사용 시 E가 즉시 멈추고 R을 시전하여 피해를 준다. 순간적인 폭딜이나 침묵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테크닉. 거기에 CC기에 걸려도 회전 자체가 멈추지 않아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기에, CC기를 씹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4.5. R - '''데마시아'''의 정의(Demacian Justice)
가렌이 꿇어앉으며 대검을 땅에 박음과 동시에 상대 머리 위에 거대한 마법 검을 소환하여 내리꽂아서 고정 피해를 준다. 잃은 체력 비례 추가 피해가 있고, 스킬 레벨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사용한 대상을 1초 동안 볼 수 있으며, 대상이 시야에서 사라져도 스킬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은 다리우스, 우르곳 같은 챔피언에게 있는 명중 보정용 효과. 시전 중 상대가 시야에서 사라져도 R이 캔슬되지 않도록 해준다.
마무리용 이외에는 사용하기 힘든 대신, 마무리 능력 자체는 매우 출중한 궁극기. '''잃은 체력 비례 고정 피해'''는 어느 타이밍이던 높은 위력을 발한다. 특이한 점은 오른의 W, 문도 박사의 Q처럼 아이템으로 피해량 수치를 늘릴 수 없는 몇 안 되는 스킬. 거기에 고정 피해라는 점도 있어서 다른 수단으로 간접적으로 피해를 늘릴 방법조차 없다. 반대로 말하면 아이템에 구애받지 않고 스킬 레벨만 올려도 피해량이 보장된다. 거기에 탱커, 브루저에게는 잃은 체력 비례 고정 피해로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몸이 약한 딜러 상대로는 나름 높은 기본 피해량을 기준으로 가렌 스스로 궁극기 각을 만들기 쉽다.
가렌의 모든 공격 능력 중에 소환사 주문인 점화를 제외하면 가장 사거리가 긴 스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침묵이 풀리는 순간 이동기를 사용해 적이 거리를 벌리더라도 궁극기는 박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단점을 꼽자면 사용처가 극히 제한되어있다는 것. 마무리 하나는 기똥차게 해주는 대신, 그 이외으로는 정말 아무런 쓸모가 없다. 딜 이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대미지가 잃은 체력 비례 계수가 높은 지분을 차지하기에, 적의 체력이 낮을 때 이외에는 '''사용할 상황이 전혀 없다'''. 즉, 가렌 혼자서 적의 체력을 능동적으로 깎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 활용도가 극도로 떨어지게 되는 셈.
이외에도 시전 자체가 끊길 일은 없지만, 선후딜이 나름 있는 기술이라, 궁극기로 적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기동성이 부족한 가렌으로선 해당 적을 마무리하는 데에 큰 애로사항이 생긴다. 거기에 잃은 체력 비례 피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과 맞물려서, 타겟팅 누킹이라는 단순한 사용법에 비해 사용 난이도가 좀 있는 편. 너무 빠르면 적이 죽지 않고, 너무 늦으면 적이 대처할 시간을 주는 셈이니, 적이 치명적일 타이밍을 최대한 맞춰서 궁극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만큼 가렌이 중거리에서 피해를 주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 스펠 점화와의 시너지가 좋다.
적의 머리 위로 커다란 검기를 '''내리꽂는다는''' 점 때문에 다리우스의 녹서스의 단두대(R), 나서스의 흡수의 일격(Q)과 함께 뚝배기 드립이 자주 나오고는 한다.
판정 자체는 굉장히 우수하다. 일단 궁을 시전하는 모션이 시작된다면 절대로 끊기지 않는다. 상대가 이동기를 쓰든, 점멸을 쓰든, 시야에서 사라지든, 심지어 그 판정 좋기로 소문난 이즈리얼의 '''비전 이동'''에도 끊기지 않는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데마시아의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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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400 / 9,600 / 22,000 / 40,000 / 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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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8,000 / 110,000 / 250,000 / 460,000 / 740,000
>
> 달성 목표 : 6 / 30 / 60 / 110 / 190
6. 평가
가렌 챔피언 집중탐구
스킬들의 강력한 총 공격력 계수를 통한 높은 딜링 능력과, 대단히 튼튼한 자체 능력치와 탱킹 스킬, 궁극기를 통한 킬 캐치와 포커싱 능력을 갖춘 AD 탱커형 브루저. 주 포지션은 '''탑'''인데, 리그 오브 레전드 탑솔 포지션의 상징 같은 챔피언이자 '''전사 역할군의 얼굴마담''' 격인 챔피언이다. 가나다순 정렬 시 첫 번째에 오며 난이도가 낮고 가격도 가장 저렴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입문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가렌은 자체적인 딜링 능력도 준수하고, 탱킹 능력은 퓨어 탱커에 비견될 만큼 단단하여 공수 양면으로 균형잡혀 있다. 여기에 인내심이 주는 유지력에 노 코스트라는 장점까지. 그러나 '''이동기가 없어서''' 너무나도 절망적인 기동성, 스펙을 얻고 유틸리티와 변수를 사실상 포기한 스킬셋이라는 단점 탓에[10] , 상기한 가렌의 장점은 굉장히 제한적으로 발휘된다.[11] 같은 맥락으로 상성상 불리한 상대에게는 사실상 대항할 방법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상성 역시 극심하게 탄다.
쉽게 말하자면 챔피언 자체의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것으로, 이는 티어가 올라갈수록 반비례하는 가렌의 랭크 게임 성적이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12] 프로씬도 상황은 비슷해서, LCK에서 단 한 번도 등장하지 못한 '''LCK 밴픽률 0%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현재까지 유지하는 중이며,[13][14] 심지어는 라이엇 공인 솔로 랭크에나 적합하지 프로 경기에서 등장하지 못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닌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6.1. 장점
- 쉽고 강함
- 높은 유지력과 전투 지속력
- 탁월한 라인 클리어
- 강력한 1:1 교전 능력
- 다이브 능력을 토대로 한 안정적인 스노우볼링 능력
- 우수한 능력치 밸런스
- 최상위권의 앞라인 싸움 능력
- 높은 성장성
- 장점들이 시너지를 이루어 얻는 우수한 스플릿 능력
6.2. 단점
- 극단적인 뚜벅이
- 극도로 단순한 스킬셋과 빈약한 유틸성
- 게임 분위기 역전이 극도로 힘듬
- 이상의 단점들로 인한 극단적인 상성
6.3. 상성
- 가렌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대부분의 원거리 견제 챔피언: 앞서 말했듯 가렌은 극단적인 뚜벅이로,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계속 카이팅을 해나가는 원거리 챔피언에게 매우 취약하다.[30] 가렌이 이러한 챔피언에게 붙기 위해선 막강한 CC기를 가진 아군의 도움을 무조건 받거나, 부쉬에서 대기하다가 기습하는 수밖에 없다.
- 사거리가 길고 CC기를 보유한 마법사 챔피언: 위에서 서술한 원거리 견제 챔피언과 마찬가지. 가렌은 Q를 통한 이동 속도 증가가 전부고 침묵을 맞추고 싶어도 결국 매우 가까이 근접해서 때려야 하기에 논타겟 CC기에도 노출되기 쉬워 바보가 되기 쉽다. 강인함이 워낙 높기 때문에 CC기가 빨리 풀리긴 하나, 그 짧은 시간에 다시 뚜벅이인 가렌의 사정거리에서 유유히 벗어날 수 있다는 게 문제. 미드 가렌이 후픽으로만 등장하는 이유다.
- 가렌과의 근접전이 수월한 챔피언: 가렌의 근접전이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가렌의 전투력을 상회하거나 스킬셋을 파고들기 쉬운 경우, 혹은 둘 다 해당하는 챔피언 또한 있기 마련이다.
- 스킬 구성상 가렌을 카운터치는 챔피언
- 가렌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68]
- 가렌의 스킬에 대항하기 힘든 전사 챔피언: 전투 지속력이 가렌보다 높을 경우에는 가렌을 카운터칠 수 있지만, 스킬셋상 카운터를 당하거나 정작 가렌보다도 전투력이 부족하거나 아이템 의존도가 높을 경우 역으로 갈리게 된다.
- 대부분의 근접 암살자 챔피언: 마스터 이와 같은 특수한 경우[58] 를 제외하고는 가렌에게 최악으로 약한 케이스. 원래 대부분의 암살자 챔피언들은 탱커 챔피언에게 한없이 무력해진다. 특히 가렌처럼 탱도 되고 근접딜도 매우 강한 챔피언이라면 대부분의 물몸 암살자들은 암살하려고 들어왔다가 도리어 Q+E를 맞고 역관광당한다. 게다가 암살자 챔피언들의 콤보는 W의 대미지 감소를 필두로 한 가렌의 스킬셋에 쉽게 무력화된다. 딜교를 한다고 해도 가렌이 유리하고, 가렌은 패시브로 인해 얼마 후 빵빵한 체력으로 등장하니 암살자 챔피언들은 사릴 수밖에 없다. 암살자 챔피언이 많이 나오는 미드 라인 특성상 미드 가렌이 조커픽이라고 불리는 이유.
- 돌진기의 의존도가 높은 근접 챔피언: 상대에게 깊숙히 파고들어야 제 위력을 발휘하는 챔피언들은 가렌에게 정면으로 돌진하는 것은 죽고 싶다고 달려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W의 피해 감소와 함께 Q의 침묵으로 스킬 콤보가 상쇄되며 ER콤보에 갈려나가기 쉽기 때문. 가렌이 잘 컸다면 1결정타=1데스라 생각해도 될 정도. 단 W를 타이밍에 맞춰 잘 써야 피해를 감소할 수 있는 데다가 한타 시에는 해당 챔피언들이 더 유리할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 견제력이 부족한 마법사 챔피언: 제아무리 뚜벅이 브루저들에게 강한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이라 한들, 견제 화력이 부족하면 접근을 허용하게 됐을 시 이동기가 없는 이상 가렌에게 킬을 내줄 수밖에 없다. CC기가 있어도 가렌의 강인함 효과에 빨리 풀리기 때문에 초반에 말리면 계속 말릴 수밖에 없다. 단, 이들 대다수가 전투 지속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진입할 시 역관광의 위험도 있을 뿐더러, 난입을 든다면 위의 메이지 챔피언들이랑 다를 바 없이 어려워지니 주의.
- 대부분의 퓨어 탱커 챔피언: 가렌의 E의 방깎과 궁극기의 고정 피해 때문에 탱커들은 가렌에게 갈린다. 다만 한타 능력과 아군 딜러 보호 능력은 가렌보다 이 퓨어 탱커들이 더 좋기 때문에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7. 역사
7.1. 출시 ~ 2012 시즌
처음 나왔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강한 심판의 딜 덕분에 탑 라인을 지배하는 최강자로 군림했다.[69] 아무리 탱커라도 가렌이 부쉬에서 한번 결정타를 먹이고 심판으로 돌고 궁을 쓰면 어지간해선 죽기 일쑤였다. 게다가 당시는 태양불꽃 망토 패시브 효과가 중첩이 됐기 때문에 가렌이 태불망을 2, 3개 사고 한타를 하면 거의 완전체였다. 그 때의 가렌은 프로들 사이에서도 막강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때 가렌이 얼마나 강했으면 당시 롤에서는 ''''Spin to win(돌면 이긴다)''''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가렌은 연이은 직간접 너프로 인해 OP 자리에서 내려왔고 이후 시즌 2까지 저랭에서나 잘 먹히는 그런 챔피언 취급을 받게 되었다.
7.2. 2013 시즌
시즌 3에서는 가렌의 코어템 중 하나였던 야만의 몽둥이의 상위템이 칠흑의 양날도끼(이하 블클)로 바뀌고 블클의 옵션이 버프됨에 따라서 블클 하나만 들고 있는 가렌도 상당한 딜을 뽑아내게 되었다. 특히 블클의 옵션인 물리 피해시 4초간 5%, 최대 5번까지 중첩되는 25%의 방관이 가렌의 E스킬에 적용되게 되어 평타 뿐 아니라 Q로 이속 증가 → E로 뎀딜 + 방어력 감소 → Q 타격에 의한 순간 폭딜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졌다. 침묵 맞고 앗차하는 사이에 갈려버리더니 점화+궁극기로 순삭당하는 일도 비일비재. 결국 블클의 효과가 너프를 받는 바람에 가렌도 덩달아 약해졌다.
거기다 퀸이 나오는 3.3 패치에서 하향을 먹었다. 일단 가렌의 라인 유지력을 보장해주는 인내심의 체력 회복률이 0.5% → 0.4%로 내려가고, 가렌의 탱킹을 책임지는 W의 기본 지속 효과가 전체 방어력/마법 저항력 20% 상승에서 추가 방어력/마법 저항력 20% 상승으로 바뀌어서 탱도 약해졌다. 무엇보다 잠수함 패치로 대대적으로 버프됐던 Q의 모션과 궁의 발동시간이 같이 너프를 먹었다. 그리고 너프의 결과로 인해 '''가렌은 망했다.'''
이런 엄청난 폭락은 리븐이나 레넥톤, 올라프와 같이 워모그, 블클, 브루탈의 너프와 이번 패시브/W패시브의 너프끼리의 시너지 효과에 몰락한 왕의 검의 유행과 탑에 딜러/딜탱을 잘 보내지 않는 등의 메타변경이 겹쳐진 결과라고 판단하는게 옳다. 이 원인을 세세하게 보면, W 너프로 인한 방어력 손실은 1레벨 대략 4.2부터 18레벨 13.4까지다. 300원짜리 천갑옷 하나가 방어력 15라 큰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탑솔러들의 보편적인 룬 세팅중 하나인 노랑룬에 고정방어도배가 방어력 13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좀 미묘하다. 가렌의 방어성장률은 최하급이라 만렙때 기본방어력이 소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무시할만한 수치는 아니다. 무엇보다 W패시브만 너프한게 아니라 인내력 패시브의 회복력도 같이 너프한결과 라인전에서 압도해서 생긴 이득으로 한타까지 끌고가야하는 가렌이 라인전에서도 라인유지력 및 맞다이를 위한 방어능력이 떨어져 힘을 못쓰게 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메타의 변화도 성능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탑라인에 가렌으로 상대하기 쉬운 근접 챔피언들이 체력아이템의 너프와 함께 자취를 감춤과 동시에 상성을 많이타는 가렌으로는 라인전, 한타 모두 가렌보다 우수해 상대하기 매우 거북한 케넨을 비롯한 챔프들이 탑라인에 등장한 것도 성능 하락에 한몫했다. 체력메타가 워모그의 너프와 몰락한 왕의 검의 개편과 함께 와르르 무너지며, W와 체력의 시너지로 탱킹을하던 가렌에게 이 패치는 치명적이였다. 가렌의 스킬 구조상 몰락한 왕의 검에는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정도 상향은 필요하겠지만 픽률이 매우 낮고 고인이라는 인식이 적기 때문에 상향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게 문제. 전체적인 픽률을 보자면 준수했지만 골드 이상의 랭겜에서의 픽률은 하위 20위에 항상 랭크될정도로 정말 낮은 것을 보아 아직 렙 30을 못 찍은 유저들이 낮은 가격덕분에 많이 하는 것이었을 뿐이었다[70] . 하지만 가렌은 초보자용 챔프이며 실버이하, 일반게임에서는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지금이 적당하다는 사람들도 꽤 많다.[71]
그러나 2014년 2월 14일 북미 NACS 스프링 결승 1경기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링크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인챔프 인증서 발급받으러 나왔다'''. 초반 문도 박사를 상대로 라인전은 그럭저럭 잘 풀어나갔으나, 텔포를 들고 스플릿 푸쉬를 해대는 문도에 비해 거의 공기급의 팀 기여도를 보여주며 팀이 처참하게 발리는데 일조했다. 그렇다고 한타를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몇번 보여준 활약이라고는 아군 딜러가 물려 죽어가는동안 갑툭튀해 점멸궁으로 킬딸치고 장렬히 산화해 버린것이 전부. 2014년 윈터시즌 현 탑챔프 3대장인 문도 박사, 레넥톤, 쉬바나와 비교해 라인 푸시, 탱킹 스킬, 접근기, 군중 제어 등 모든 면에서 가렌이 어떻게 후달리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7.3. 2014 시즌
얄짤없는 쉬바나와 레넥톤의 하위호환. 레넥톤과 쉬바나는 지금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대세 탑솔러에 대회 단골이었는데 비슷한 챔피언인 가렌은 그때나 지금이나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렌의 현재 처지를 알 수 있다.
가렌이 다른 딜탱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1. 안정적인 광역딜 능력으로 인한 높은 푸쉬력.
2. 근접 챔피언 상대로 가지는 높은 라인전 능력.
3. 상당한 수준의 라인 유지력.
4. 우수한 탱킹기인 용기로 인한 매우 높은 탱킹력.
5.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딜링기에 치명타가 터져서 딜템을 갔을 때의 딜 상승폭이 높음.
1~4번의 항목이 시즌 4의 탑솔에게 요구되는 능력에 부합하는 건 맞지만 '''레넥톤, 쉬바나가 더 좋다.''' 실제로 레넥톤과 쉬바나 상대로 가렌이 라인전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레넥톤과 쉬바나는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쉬바나는 하드 CC기가 궁극기 뿐이지만 그 궁극기의 이니시 능력은 전사들 중에서도 괜찮은 편이고, 레넥톤은 미니언을 통해 E로 순간적으로 2단 돌진이 가능하고 기절이 있어서 대치 상황에서 미니언이 있다면 미약하지만 이니시가 가능하다. 그에 비해서 돌진기가 전혀 없는 뚜벅이면서 CC기라곤 침묵뿐인 가렌은 이니시가 불가능해서 이들보다 한타에서 활용될 여지가 훨씬 적다. 또한 쉬바나의 경우 E로 라인전 단계에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하다. 그런 주제에 레넥톤이나 쉬바나보다 라인 스왑에 대한 대처 능력은 현격히 떨어진다. 쉬바나는 원거리에서 CS를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레넥톤은 Q로 인해 순간적으로 라인 정리와 체력 수급이 가능하지만 가렌은 3초나 빙글빙글 돌아야지 라인이 정리돼서 정리도 쉽지 않다는 게 문제.
그리고 5번. 치명타 의존도가 높은 딜탱이라는 점은 올릴만한 치명타 아이템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단점으로 부각된다. 일반적으로 치명타 아이템에는 가렌에게 쓸모없는 공속이 붙는데다 탱킹 옵션이 전무하기 때문. 가렌이 유일하게 다른 딜탱들과 차별화되는 점인데 정작 갈 템이 없어서 다른 딜탱들에 비해서 딜 기대치가 낮다. 갱플이나 야스오, 트린다미어도 치명타 의존도가 높긴 한데 가렌의 딜량을 역할이 다른 얘네들하고 비교할 수 없는 노릇. [72]
사실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가렌에게 어울릴 만한 추가 아이템이 나오거나 추가적 상향만 있어도 충분히 레넥톤과 쉬바나와 비슷한 위치에서 쓰일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럼에도 신규 아이템은커녕 리워크 당시 있었던 상향 기획도 엎어진지 오래고 이미 리워크를 받은 챔피언이라 다음 리워크가 언제일지 모른다는 점은 가렌 유저들의 입에서 곡소리가 나오게 하는 원흉 중 하나였다.
그러다 4.17 패치에서 패시브의 회복 수치를 '''괴랄할 정도로 상향했다.''' 특성과 아이템 조합이 된다면 '''초당 체력 회복량 100 이상'''이라는 괴물같은 전투 지속 능력은 문도 저리가라 할 수준. 대치 하는 상황에서 맞을 거 다 맞고 죽기 직전인 가렌이 잠깐 눈 돌렸더니 우물이라도 갔다 온 것 마냥 체력이 가득 차 있는 등 '''암만 처맞아도 죽지 않으면 10초 내로 풀피가 되어 나타난다.''' 다만 이를 맹신할 수 없는 것이 탑솔러가 16레벨을 찍을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승패가 기울어진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당장의 전투 자체에 도움이 되는 스킬이 아니었던지라...
7.4. 2015 시즌
2015년 3월 22일 LPL Snake vs EP 경기에서 아주아주 오랜만에 다시 대회에 나왔다. 결과부터 말하면 아주 처절하게 발렸다. 하필이면 상대 팀 Snake에는 포킹챔인 제라스와 코그모, 뚜벅이인 가렌이 걸어가서 무는 걸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잔나 등이 있었기 때문에 심판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 빼곤 존재감이 없었다. 상대 렉사이에게 결정타를 먹이려 하는데 렉사이가 에어본을 쓰면서 도망가자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미니언한테 결정타를 쓸 수 밖에 없었던 것과 가렌을 뺀 다른 팀원들이 다 죽거나 도망간 이후에 Snake쪽 챔피언들이 가렌을 포위하고 일부러 딸피 상태로 놔둔 뒤 미니언한테 맞아죽게 만들고 사방에서 춤을 추며 능욕하는 것이 압권. 하지만 Snake가 EP를 너무 무난하게 바른 탓인지 인터뷰는 승리한 Snake 쪽 MVP가 아니라 '''가렌을 픽한 EP의 탑 라이너'''가 하게 되었다.
그리고 5.16 패치 돌격형 전사(juggernaut) 업데이트로, 다리우스, 스카너, 모데카이저와 함께 리메이크 대상으로 선정되어 결과가 공개되었다. 레벨 16에서 세미 문도가 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보다 독특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변화를 준다고 한다. 일단 기본 사거리 50 증가, 성장 공격력과 방어력의 소폭 증가, 미니언 통과시 이속 감소 삭제 등 소소하지만 유용한 버프를 받았다. 그러나 기본, 성장체력감소, q 침묵시간1.5고정, 이속증가너프, w의 강인함삭제, 방마저 퍼센트증가가 미니언을 먹을수록 늘어나 최종30증가로 바뀌어 유틸, 탱적으로는 너프되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E의 변화인데 기본 6회 회전에서 5회 회전으로 줄어들고 대미지도 너프됐으나,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회전수가 늘어나서 만렙기준으로 3초동안 10회를 돌게 되었지만, 리워크 전과 똑같이 극탱으로 갈 경우엔 거의 전 구간에서 데미지 너프다. 단, AD계수는 후반일수록 버프이며(가렌 13렙 E스킬 5레벨 기준, 리메이크전 AD 계수 초당 1.1이고 리메이크 후 AD 계수는 초당'''1.14'''다. 또한 16레벨에 E스킬의 회전이 1회 증가하므로 AD계수가 초당 '''1.26'''이 된다.) 단일 대상에 대해서는 33% 추가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만렙 기준으로 e의 초당 AD계수가 '''1.684'''가 된다!) 옛날보다는 딜링 아이템을 갈 이유가 생겼다. 더불어 쿨타임이 9초로 고정되었으며, 취소시 남은 지속 시간만큼 쿨타임이 감소되는 소소한 추가 버프도 있었다.
또한 매우 독특한 궁극기 패시브가 추가되었는데 가장 최근에 아군 챔피언을 죽인 적 챔피언은 '악당'으로 지정된다. 가렌이 악당을 평타나 E로 공격하면 각 틱이 최대체력에 1%에 해당하는 추가 고정피해를 주며 궁극기는 악당에게 마법 대미지가 아닌 '''고정 대미지'''를 주도록 변경되었다. 더불어 이젠 초가스의 포식처럼 죽일 수 있는 상대에게 별도의 표시가 보이는 소소한 버프도 있었다.
그 외에는 가렌의 상징 중 하나였던 Q의 침묵 시간이 1.5~2.5초에서 전구간 1.5초로 너프되고, 이속 증가 시간이 감소되는 너프, 성장 체력의 대폭 너프[73] , W의 강인함과 방마저 퍼센트증가가 삭제되는 대신 스택이 쌓아 추가 마법 방어력과 물리 방어력을 획득하는 등의 조정을 받았다.
함께 이루어진 스카너 2차 리워크 패치 때 마찬가지로 발표 초반에는 상당수의 가렌 유저가 리워크에 대한 매우 부정적 의견을 쏟아냈다. 일부에선 소소한(?) 버프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Q가 대폭 너프되고 E 초반 대미지도 만족스럽지 못하여 기존의 암살자스러운 플레이가 힘들어졌고, 강인함이 삭제된 데다 성장 체력까지 깎여 나가는 등 탱키함마저 잃어, 이는 기존 가렌의 장점을 모두 빼앗아 가는 패치라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결국은 스카너의 그것과 마찬가지여서 인색한 사전 평가가 무색하게도 전 지역, 전 구간에 걸쳐 승률과 픽률이 크게 상승했다. 당장 북미의 경우만 해도 출시 직후 54%로 '''전체 5위'''에 안착했고, 한국 서버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 약 54%의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필밴급 챔프로 꼽히기 시작했다.
일단 5.16 패치에 함께 추가된 뚜벅이 딜탱용 신규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매우 뛰어난 데다 바뀐 워모그의 효과 + 패시브를 통한 엄청난 체력 재생량[74] , 궁과 E의 소소한 버프, 빌런 패시브 추가로 기존보다 스노우볼링을 굴리기에 더욱더 좋아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심지어 악당 지목은 가렌을 죽인 적도 지목 가능했다. 실상 스카너와 모데카이저의 임팩트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이쪽도 확실한 OP라는 평.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기존 가렌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된 것이지, 가지고 있던 단점까지 모조리 사라진 것은 절대 아니다. 아무리 버프를 먹었다 한들 기존 상성까지 씹어 먹는 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하자..[75][76]
그러나 기존 가렌이 가지던 장점과 특색도 사라졌음은 분명하다. 어차피 패치 전에도 딜탱과의 싸움이라면 두려울 것이 없었고, 흥해서 딜템 달리면 원콤도 어렵지 않았다. 승률이 올라갔는데 무슨 소리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천상계에서의 승률이 떨어졌다는 것 에 유념해야 한다. 무슨 얘기냐면 가렌이 한계까지 뽑아낼 수 있는 잠재능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용이 스택으로 바뀌면서 게임시간이 늘어난 메타에서는 한타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가렌은 정진정명 뚜벅이고, 게임의 랭크가 올라갈수록 원딜의 카이팅능력과 서포터의 기민한 보호로 인해 뚜벅이는 원딜에게 딜을 넣기 어려워지며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는 기존 가렌이 랭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탱템의 비중이 늘어나고 다3쯤 되면 딜템을 섞는 템트리는 멸종해 버리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77] 원딜을 물고 싶으면 돌진기가 있는 챔프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기존 가렌은 뚜벅이긴 하나 동템동렙기준 W로 인해 순간적으로 알리스타 다음의 탱킹력을 뽐내는 것, 그리고 극탱 달려도 사이온같은 챔프와는 달리 아차하는 순간에 궁을 이용한 누킹으로 몸이 약한 챔프는 물어죽일 딜은 나오기 때문에 좌시할 수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던 챔프였다. 그러므로 게임이 입롤 즉 아군 적군 10명이 해야할 것을 명확히 해내는 그림에 가까워질수록, 가렌은 빠르게 태불망과 가시갑옷을 갖춰서 방관과 흡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원딜을 괴롭히며 상대편 전체의 딜 메커니즘을 무너트리는 것이 수순이었고 사실 그거 말고는 할 것도 없었다. 원딜이 초중반 한타 때 이런 탱커 상대로 가장 중요한 게 카이팅과 흡혈인데 가렌은 W로 인한 미친 방어력뻥으로 빠르게 닌탑과 가갑을 갖추면 원딜의 흡혈을 엄청나게 어그러뜨릴 수 있었고 뚜벅이라는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었다.
또한 라인전에서도 이번 패치로 기존 가렌의 장점만 극대화된 것이 아니다. 기존 가렌의 장점은 딜탱이 오면 딜템을 가던 탱템을 가던 맞싸움하고, 짤챔프가 오면 극탱으로 달려서 팽이로 라인클리어하고 패시브로 회복해 상대편의 마나를 먼저 마르게 하는 것이었다. 가렌으로 선픽을 쉽게 박을 수 있었 던 것은 카운터픽을 노리고 짤챔이 후픽으로 나온다 할지라도 바미의 불씨를 달리면 탱킹력도 보장되고 팽이 한 번에 라인클리어가 완료되고 망령의 두건을 가면 체력회복도 문제없기 때문에 짤챔프 상대로도 라인전이 문제없었다. 한타기여도는 강한탱킹력과 가시갑옷의 반사딜, 궁을 통해서 한 명을 순간적으로 보내는 킬캐치능력으로 해 볼만했다. 이 경우 룰루나 리산드라도 가렌 상대로 마나가 먼저 말라서 포탑을 제대로 건들지도 못하고 울면서 집에 가기 일쑤였다.[78] 그러나 탱킹능력이 크게 저하된 지금은 저와 같은 플레이가 힘들어졌으며, 탱킹 잠재력도 확 낮아졌다. 가렌의 가장 큰 잠재력은 이와 같은 플레이에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렌의 잠재력을 어느 정도 깎아낸 패치라고 할 수 있다. OP라는 지금도 원딜이 카이팅에 능하면 예전보다 훨씬 쉽게 픽 죽어버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이 패치가 가렌 장인들의 반발을 불렀던 것은, 썩 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공격력은 버프해줬으나 카운터 챔프에 대한 대처능력과 성장잠내재력은 크게 약화해 버려 가렌의 유틸성을 제한한 것에 있다.
결국 며칠 후 스카너와 함께 이동속도와 Q의 이동속도 증가율이 각각 5씩 감소시키는 긴급 패치를 하려 했으나, 스카너만 적용되고 가렌은 해당 너프를 피해 갔다. 아예 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고, 강하긴 하나 현재로선 스카너 수준으로 아주 심각하진 않기 때문에 일단 5.17 패치 전까지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는 모양이다.
결국 5.17 패치로 이동 속도가 5, Q의 이동속도 증가량이 5%만큼 감소했는데 뚜벅이의 한계가 다시 부각되면서 승률이 급감했다. 공격력은 늘리고 탱킹력은 줄였는데 달라붙는 이동속도를 줄여버리니 뚜벅이가 픽 맞고 픽 죽어버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너프로 인해 라이엇의 밸런스 방식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는 의견이 크게 늘어난건 덤.
7.5. 2016 시즌
가렌에 대한 대처가 안되는 브론즈~골드 구간에서는 픽률도 준수하고 승률도 50%선을 유지한다. 허나 어느 정도 상대법을 아는 플래티넘 티어부터는 픽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승률도 46프로 정도이며, 그 위로는 더욱 많이 낮아진다. 이는 단점 쪽에 서술되어 있는 명확한 한계성 때문인데, 그러다 보니 티어별 승률 차이가 엄청 크게 나는 속칭 '양학챔'의 대표주자로 인식이 완전히 박혀버렸다. 다만 북미서버에서는 플래티넘 이상에서도 49%대 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그 아래에서 괜찮은 승률이 나와 주는데, 이는 덜떨어진 핑의 영향과 손싸움 경우의 수가 적은 북미서버만의 특징이 그대로 녹아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6.22패치기준 승률이 45퍼센트로 승률 꼴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북미서버도 똑같이 고인인 상황이라 결국 라이엇에서 상향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7.6. 2017 시즌
6.24 패치에서 E 스킬 심판에 새로운 효과가 추가되었는데, 심판에 4번 적중당한 적 챔피언이 6초간 방어력이 25%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초반에는 별 볼일 없으나 상대의 방어력과 E가 맞추는 횟수가 늘어나는 중반 즈음부터 상당히 좋은 효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애시당초 가렌은 딜링이 부족한 챔프가 아니라 유틸성이 극도로 부족한 챔프였기 때문에, 기동성이 낮은 가렌이 적극적으로 쓰기 어려워 픽률과 승률에 큰 변동이 없는 채로 계속해서 전구간/플래티넘 이상 구간 모두 Worst10 안에 들어가고 있었다.
라이엇에서도 이 점을 인지했는지 7.14에서 추가로 패시브/W/E 3개 스킬을 대폭 버프해 주었는데, cc기 대처가 약간은 더 수월해지고 패시브 성능 이전보다 빨리 올라가는등의 패치를 받아 45~46%대에서 놀던 승률이 오랜만에 50%대를 돌파하게 되었다. 특히 심판의 딜 상향도 고마운 것이 가렌은 시즌 2부터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기 좋았는데 꾸준히 초반 너프를 받던 것이 리워크 이후 절정을 찍어 극초반의 위력이 너무 약해졌기 때문이다. 리워크 전에도 심판 1, 2렙 구간인 1~3레벨 구간에는 눈에 보이는 이펙트보다 약하니 조심하라는 공략이 많았다. 그런데 리워크로 인해 초반 회전수가 줄어들며 초반에 들이대기에는 너무 약해져서 캐릭터가 강한 구간이 애매한 데다가 딜적으로는 랜덤성에 의존하고 방어가 약해진 뚜벅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더욱 캐릭터가 애매해진 부분이 있었는데 심판의 딜 상향이 고맙게 되었다. 카운터 상대론 한없이 무력해지는건 여전하지만 레넥톤, 잭스등의 근접전사나 탱커류 챔피언 상대론 강한 라인전을 보여주기에 충분히 꺼내볼 법한 픽이 되었다.
7.7. 2018 시즌
공격속도룬 삭제, 전투의 열광이나 폭풍전사의 포효 등 근접챔피언들이 자주 애용하던 룬특성들이 삭제되어 근접 챔피언들이 전체적으로 암흑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그 어떤 것도 나쁜 영향을 받지않았던 가렌은 프리시즌에 들어와서 유리하게 작용하여 근접 챔피언들 중에서는 승률만큼은 49%대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게임메타 자체가 죽창메타라서 라인전에서 원거리 챔피언들의 견제는 버텨내기가 더 힘들어졌지만 가렌이 그나마 애용하던 착취의 손아귀는 전 시즌보다 성능이 더 좋아져서 근접챔피언과의 딜교환은 더 좋아졌다. 보조특성으로는 킬관여를 할때마다 강인함수치를 올려주는 전설과 잃은체력에 비례해 데미지가 올라가는 궁극기와의 궁합이 좋은 최후의 일격이 선호된다. 착취의 손아귀 외에도 영감특성의 빙결 강화나 봉인 풀린 주문서 등 여러룬이 연구되고 있지만 8.6버전까지도 착취의 손아귀만큼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최근에 새로 나온 정복자 룬이 나쁘지 않은 궁합을 보여서 꽤 쓰이는 추세를 보인다.
8.9 버전에서 상향되었다. 우선 Q 결정타의 기본 피해량이 30/55/80/105/130 (+1.4AD) 에서 30/65/100/135/170 (+1.4AD) 로 상승하였고, W 용기의 패시브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최대 증가량이 기존의 30에서 40으로 늘어났다. 버프이긴하지만 전보다 약해졌다는 걸 왜 이제 알았냐며 가렌 유저들한테 비난받기도했다.
8.11 패치로 원거리 딜러가 몰락하고 봇에 근접 딜러가 등장하는 메타가 되면서 근접 싸움에 강한 가렌이 간접 상향을 받았다. 현재 탑에서 다리우스를 제외하고는 가렌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할수있는 근접챔피언은 많지 않은 편이다. 6월 17일 Op.gg 기준 2티어 탑라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예전 개차반 시절보다는 확실히 팔자가 핀셈.
2018년 7월 12일 op.gg기준 1티어의 자리를 차지했다. 플래티넘 이상 티어 기준 승률이 51%를 넘었고 픽률도 8%를 넘는 등[79] 매우 의미 있는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치명타 원딜의 몰락으로 매 판마다 나오는 원거리 챔피언의 수가 줄다보니 결국엔 1티어까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오는 원거리 딜러들도 루시안, 이즈리얼처럼 탱커를 못잡거나 카이사처럼 마땅한 도주기가 없는 챔프들이 대세인지라 평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특히 하위 티어에서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고 하여 너프 예정이라는 공식 발표가 났으며, 결국 8.17 패치에서 Q 결정타의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약간 감소하는 너프가 이루어졌다.(동시에 카운터인데다 성능이 준수한 다리우스를 버프해 욕을먹었다) 이 이후 가렌은 다이아 이상 티어에서는 다시 예전처럼 고인으로 추락했고, 8.19 패치 이후부터 도벽 탑 빅토르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슬슬 예전처럼 플래티넘이상 픽률과 승률이 7월달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졌다.
프리시즌에서는 꽤 수혜를 입은 편. 정밀 룬을 핵심이든 보조로든 많이 쓰던 가렌에게 보너스 능력치로 주던 공속은 별로 쓸모가 없는 능력치였는데, 룬 변경으로 인해 원하는 적응형 능력치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성적이 꽤 상승했다.
7.8. 2019 시즌
시즌 초기에는 바뀐 것이 없어 하위권이었으나, 9.7 패치에서 W가 버프되었다. 이 패치로 방마저 증가 한계치가 40에서 50으로 올라가고 용기 5렙 기준 지속 시간이 6초에서 5초로 줄었으나 쿨타임이 용기 만렙 기준 20초에서 15초로 줄어드는 버프를 받았다. 이 패치 이후 가렌은 방마저를 공짜로 '''50씩''' 얻고 한타가 조금만 길어지더라도 S급 탱킹기인 용기를 2번씩이나 쓸 수 있게 됐다. 이때부터 가렌은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탱커가 사실상 전멸한 상황에서 롤에서 가장 단단한 챔피언이었다. 챔피언의 한계는 여전했으나, 최상위권 이하에서는 막강한 탱킹력으로 인식만 나쁠 뿐[80] 딜탱 양면으로 밸런스 좋은 챔피언으로 적당하게 2티어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런 가렌의 상태에 힘입어 2019년 8월 2일 LCK는 아니지만 LEC에서 G2의 탑솔러 Wunder가 가렌을 기용했다. 결과는 참혹했는데, 하필 라인전 상대가 뚜벅이들의 악몽인 '''카르마'''였고 결국 라인전부터 도벽 카르마에게 무자비하게 돈을 뜯겼다. 한타에서는 뚜벅이답게 아무것도 못하다가 리신에게 차이고 자야의 밥이 되거나 자야한테 두들겨 맞다 E에 묶인 다음 또 맞아 사망하는 등 0/4/0을 기록하며 처참하게 망했다. 최종 딜량도 1.8k로, 3.6k를 입힌 라칸의 반도 못 한 것으로 밝혀지며 가렌의 한계만 여실히 보여준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8월 11일 LEC에서 프나틱의 레클레스 (Rekkles), 힐리쌍 (Hylissang)이 원딜 가렌 + 유미 서폿을 세우면서 충격을 몰고 왔다. 일명 '''캣타워'''라 불리는 조합으로, 롤에서 가장 단단한 챔피언인 가렌을 유미를 장착해두는 이동포대로 쓰는 것. 문제는 프나틱이 G2와 다르게 이 경기를 지면 정규시즌 3위로 내려앉게 된다는거였는데, 상체의 분발과 함께 취약한 성장구간을 넘겼고, 탱커를 지지리도 못 잡는 조합을 가져간 바이탈리티는 최초로 가렌에게 패배했다. 볼베가 물러오면 가렌이 Q를 키고 더 빨리 달리며 유미Q 카이팅을 했고, 유미 거치대 역할을 톡톡히한 레클레스는 '''4대 메이저 리그에서 최초로 가렌을 픽해 승리했다.'''[81] 애초에 가붕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가렌은 성장구간만 넘기면 고정 피해 없이는 어지간해서는 잡기 힘든 극강의 딜탱이 되는데, 대회에서는 이동기와 CC기가 없어서 쓰기 힘들다는 부분을 유미를 달아서 이속 증가와 딜을 해결하며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었다.
한편 가렌 + 유미 캣타워 조합은 이후 LEC 서머 2019 플레이오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2번 나와서 1승 1패를 기록. 소나+타릭 조합과 비슷하게 유행을 탄 조합으로 그리고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에서 다이나믹스와 진에어의 2세트에서 유미와 함께 등장했다.
결국 담원 게이밍이 캣타워 조합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꺼내들면서 드디어 '''롤드컵에서도 등장하게 되었다.''' 경기에서는 로우키 상대로 주고받다가 후반에 왕귀한 트리스타나의 거세게 몰아치는 백도를 허겁지겁 막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 외에도 캣타워 명가 프나틱은 캣타워로 1승을 거두면서 확실히 잘 쓰면 좋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그리핀은 캣타워에 통달한 모습으로 2승을 거뒀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는 탱킹력 하나만으로 봇에서 쓰이는 가렌의 현 상태가 기형적이라고 생각했는지, 9.16 PBE부터 탱킹 능력을 깎고 딜링 능력을 올린 가렌을 테스트한다. 초기에는 E에 1타당 온힛이 적용되고 치명적 속도 등도 적용되어 말도 안 되는 딜량을 보여줬지만, 이런저런 조정을 거쳐 대부분의 옵션을 쳐내고 능력치와 아이템에서 주는 공속으로만 타수가 늘어나는 걸로 변경되었다.
이윽고 9.20 패치에서 가렌의 소규모 리워크 안이 적용되었다. 혹시 9.20 패치 리워크 이전의 가렌이 궁금하다면 이 버전을 참고하자.
- 기본 능력치의 체력 관련 스텟을 다듬었고, 레벨 당 공격 속도 증가량이 상향되었다.
- 인내심(P)은 이제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들에게 끊기지 않으며 재사용 대기시간이 7초로 고정되었고, 일정 이하일 때 두 배로 회복하는 효과가 삭제된 대신 회복량이 1레벨에 1.5%에서 천천히 상승하는 구조로 변경되었다.
- 결정타(Q)는 가렌의 공격 속도에 비례하여 시전 시간이 감소한다.
- 용기(W)는 패시브로 얻는 추가 방마저 수치가 30으로 롤백되었고, 0.75초 동안 60%의 피해 감소가 최대 체력의 10%에 비례하는 보호막으로 바뀌었다. 30% 강인함은 두 배로 증가하였다.
- 심판(E)은 회전 횟수가 7회로 고정되었고, 방어력 감소 조건이 4회 타격에서 6회 타격이 되었다. 이제 각각의 회전에 정복자 중첩이 쌓을 수 있고, 추가 공격 속도 20% 만큼 회전량이 1회 늘어난다. 단일 대상 적중 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는 가장 가까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 데마시아의 정의(R)는 이제 대상이 시야에 사라져도 정상적으로 시전되며, 시전 대상에게 1초 동안 위치를 드러나게 한다. 마법 피해에서 고정 피해로 전환된 대신, 악당 시스템이 삭제되었다.
9.21 패치에서는 E 심판의 기본 피해량이 전 구간 4씩 하향되었다. 패치노트 코멘트에서도 "다소 큰 변경사항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계수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체감상 아주 큰 하향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겁니다."라며 가렌의 강세를 더 유지시켜주려는 듯 했다.
하지만 패치 결과 승률이 53.5%에서 49.7%로 3.8%p 가량 하락, 픽률은 18.4%에서 9%대로 반토막나는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83] 단순히 4가 아닌, 거의 모든 가렌 유저들이 선 광전사 쐐기검 빌드를 채택해서 회전 횟수x4만큼 딜이 낮아졌기에 타격이 큰 것이었다. 또한 적응형 룬 2개에 가렌 4레벨, 심판 2레벨이면 한 번에 클리어되던 원거리 미니언들이 패치 후 가렌이 5레벨, 심판 3레벨부터 클리어가 되게 바뀐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상기한 위의 원인들로 인해 리워크 직후 거의 모든 근접챔과 상성상 불리한 원거리 챔피언들의 상당수를 다 썰어먹던 패왕의 모습은 다소 약해졌으나 여전히 op.gg 기준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거의 모든 근접 챔피언들을 대상으로 딜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7.8.1. 바텀
9.20에서 탱킹이 너프되고 딜링이 버프되었음에도 여전히 고유의 장점으로 인해 상위 티어 유저들의 수요가 있는 편이'''었'''다.
바텀 가렌은 질리언을 기용하여 가렌의 기동성과 생존력을 보충하거나 캣타워라고도 불리는 유미와의 조합이 필요하다. 그중에서 캣타워는 사실상 유미를 극딜러로 쓰기 위해 강제로 채용하는 픽이라, '''캣타워'''라는 별명대로 고기방패 역할을 담당한다. 다른 탱커가 아닌 가렌이 기용된 이유는 결정타로 유미 Q 각도를 조절하기 쉽고, 노코스트+인내심과 유미의 힐+기민한 발놀림으로 얻는 최상위권 라인 유지력, 심판으로 다른 탱커보다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 그리고 잃은 체력 비례 고정 피해인 데마시아의 정의로 킬 결정력이 매우 높다는 점 등 딜 유미와 궁합이 여러모로 좋기 때문이다. 때문에 바텀에서만큼은 여전히 삼위일체+정복자의 딜 빌드보다 기민한 발놀림을 들고 강철 어깨 보호대 스타트 후 양날 도끼와 기타 탱템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퍼의 경우 아예 블클조차 구매하지 않는 극탱 가렌을 사용한 적이 있다.
초반 라인전에서는 유미의 포킹을 맞추기 쉽게 하는 게 전부라, 안 그래도 원거리 대응력이 나쁜 가렌은 상대 원딜의 견제를 계속 맞아가면서 라인을 밀고 버티는 것 이외에는 할 게 없다. 유미가 포킹으로 지속적인 이득을 봤다면, 6레벨부터는 가렌에게도 기회가 온다. 결정타를 키고 들어가서 유미의 대단원 범위에 도달하면 QER로 대단원에 묶인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된다. 한타 때는 유미를 믿고 전진해서 이니시에이팅을 열고 QER로 딜러를 죽이는 것이 가렌의 역할. 원딜은 물론이고 다른 비원딜보다도 후반 영향력이 매우 떨어지는 가렌이기에, 중반에 게임을 끝낼 수 있어야 하며 체력 비례 피해가 있어 가렌을 쉽게 녹이는 원딜들인 베인, 카이사, 코그모, 바루스 등에게는 별로 위력적이지 않다.
9.22 ~ 10.1a 패치에 따른 유미의 유틸리티 및 E의 회복량이 증가하는 대신 피해량은 감소해 이제는 볼 수 없는 픽이 되었다. 가렌이 다시 탑, 미드로만 쓰이며 유미의 승률 역시 놀랍게도(?) 하락한 상태.
7.9. 2020 시즌
잠시 2티어로 떨어지긴 했으나 9.22 패치에서 상성상 불리한 케일과 각종 원딜들의 너프로 인해 다시 승률이 상승하면서 1티어로 복귀했다.
9.23 프리시즌에서 변경된 정복자 룬이 처음에는 가렌에게 악영향일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으나, E로 순식간에 10스택을 채워 미친 회복력으로 전투 지속력을 높여주어서, 정복자를 쓰기 편한 가렌의 승률이 탑 1위를 달성하였다.
9.24 패치에서 하향되었다. 패치 노트 해설로 "빌드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패치였는데 오히려 공속 빌드가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인다."며 이유를 밝혔다.[84] , E 심판 회전수가 기존에는 아이템 및 레벨 업으로 얻는 공격 속도 20%마다 1회씩 늘어났으나 이번 패치 이후 25%마다 1회씩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가렌의 레벨에 따른 심판의 추가 피해량이 소폭 감소하였다. 해설과는 달리, 탱커 빌드에 대한 메리트 없이 직접 너프만 가했기 때문에 패치 후 OP.GG 기준 3티어까지 떨어지면서 큰 폭으로 승률이 하락했다.
과도한 너프였기에 9.24b 패치에서는 심판의 회전수는 그대로 두고 레벨에 따른 추가 피해량만 롤백하였다.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성적이 안좋았는지 결정타와 용기의 소폭 상향이 예정되어있다.
10.3 패치에서 (베인의 선고(E) 등을 사용하여) 적이 가렌에게서 멀어졌을 때 결정타(Q)가 들어가지 않았던 버그가 수정되었다. 리워크 후에 생겼던 문제가 이제야 고쳐진 셈이다. 다만 퀸의 공중제비(E)와 동시에 사용했을 때는 결정타가 들어가지 않는다.
2차례에 걸친 E 너프로 인해 리워크 후 보여줬던 근접전 패왕의 모습도 약해졌고, 리워크 전의 탱킹력도 나오지 않아 어정쩡한 모습이 됐기에 10.4 패치에서 Q 계수 상향과 W 풀스택 시 추가 방마저 획득 및 쉴드량이 최대 체력의 10%에서 70~170(추가 체력의 20%)로 변경되었다. 또한 기존에 연구되었던 정글 가렌이 라이엇의 코멘트로 '''진짜로 정식으로 정글을 갈 수 있게''' 개편된다는 소식이 나왔다.[85]
그리고 10.4 패치에서 가렌의 E가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정글 몬스터에게 150%의 피해를 입히는 추가 옵션이 적용되었다.
10.4 패치에서 받은 직접적인 상향의 결과 픽률과 승률이 급상승 하며 패치 2일 만에 1티어로 진입했고, 10.5 패치에서 그 동안 탑패왕으로 군림하던 오른과 세트의 하향, 근거리 브루저의 역할이 이전보다 더욱 강조되게끔 게임 내의 환경이 변화하는 등 각종 변경점으로 간접 상향을 받고 결국 탑은 1티어 1위를 찍고, 미드 마저도 계속 오르더니 결국 1티어를 찍었다. 승률은 탑과 미드 모두 약 54%의 사기챔이 되었다.
10.6 패치에서 가렌의 성장 마법 저항력 증가가 1.25에서 0.75로 너프되어 최종 마저가 44.85로 너프되었고, E 심판의 치명타 시 추가 피해량이 기존에는 50%였으나 33%로 너프되었다. 딜과 탱 모두를 견제한 너프였으나 애초에 깡 공속의 회전수로 밀어붙이고 치명타는 기껏해야 추가 대미지였던 가렌이였기에 맞다이 능력은 어디 안 가서 여전히 탑에서는 1티어로 군림중이고[86][87] 미드에서도 AP와의 라인 킬 지표 성적이 조금 떨어진 것을 감안해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월 27일 기준 승률이 결국 탑에서는 오공 다음 2위, 미드에서는 탈론, 녹턴 다음 3위로 두 라인 1위에 등극했다.
10.7 패치 너프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패시브 인내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증가, Q의 이동 속도 증가가 1.5~3.5에서 1~3.6으로 하향되었다. 가렌의 초반 유지력과 기동성 등 중요한 부분을 집어 하향한 만큼 1티어에서 몰락하는 건 시간문제라거나, Q를 3렙까지 올리고 E를 마스터하는 하이브리드 빌드를 제안하기도 하는 등 우려가 많았고, 결국 미드는 3티어로 떨어졌다가 2티어를 유지하는 중이다. 탑은 10.14 패치의 정복자 너프로 인해 타격을 받아 잠시 2-3티어까지 하락했다가 1티어 하위~2티어 상위로 다시 복귀하는 등 큰 피해를 받지는 않았다.
계속 준수한 성능과 지표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10.16 패치에서 루시안, 10.18 패치에서 케일, 10.19 패치에서 베인 등 탑에 올 수 있는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들이 줄줄이 상향되자, 해당 챔피언들에게 약한 가렌은 타격을 입어 승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현재는 아직도 브실골 학살자로 불리며 브실골 티어에서는 준수하거나 평균 이상의 성능을 보이지만, 다이아 티어부터는 유저들의 가렌 대처 능력의 상승과 점점 메타에서 외면받게 되어서 겨우겨우 3티어에 머무르는 중이다.
7.10. 2021 시즌
4티어인 건 여전한데 승률이 약 3% 떨어졌다. 프리시즌 패치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음에도 적합한 수준의 보상 패치[88] 를 받지 못한 데다가 탑 메타와 아이템마저 가렌에게 굉장히 적대적인 상황이다.
특히 신규 아이템과의 궁합이 나빠진 것이 가장 치명적인데 현재의 가렌은 E에 공속 계수가 생기고 기본 대미지와 회전수, 치명타 추가 대미지가 줄어들어 치명타 의존도가 낮으면서도 공속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궁합이 좋은 공속템이 단 하나도 없다.[89] 기존 코어였던 삼위일체는 기본 공격력 관련 효과가 생기는 한편 기본 공속이 줄어들고 이속5%삭제에 전설템 갯수에 비례해 공속이 증가하도록 바뀌었는데 트포의 이속증가는 평타를때려야 발동하기에 심판중에 활용하기 어려운데다 가렌은 콤보 구조상 3초 동안 Q 한 번이 기본 공격 횟수의 전부이기에 기본 공격 횟수에 비례하여 강화되는 삼위일체의 새로운 효과는 없는 것과 다를 게 없어서 결국 대부분의 가렌 유저는 약간의 공격 속도가 있고 스탯이 준수하며 짧은 거리를 전진하며 강력한 슬로우를 거는 효과가 잘 어울리는 발걸음 분쇄기를 채용하게 되었다.
또한 이전의 유령 무희/스태틱의 단검을 대체할 확실한 2코어 딜템의 부재도 한몫한다. 앞서 말한 열정의 검 상위템들은 가렌 입장에서 적당히 싼 값에 높은 공격 속도 + 쏠쏠한 치명타 + 이동 속도와 생명선/추가 마법딜이라는 상당히 완성도 높은 아이템이였는데, 전술했듯 유령 무희는 완전히 원거리 딜러용 아이템으로 변했고 스태틱의 단검은 삭제되어 2코어로 갈 만한 딜템이 거의 없어져버린 상황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폭풍갈퀴나 필멸자의 운명을 2코어로 가는 경우도 생겼으며 아예 치명타를 포기하고 칠흑의 양날 도끼나 아예 망자의 갑옷을 위시한 탱으로 선회한 경우도 나타났다.
재미있는 건 태양불꽃 방패를 1코어로 먼저 올려버리는 극탱 가렌을 간혹 협곡에서 만나볼 수가 있었는데 바미의 불꽃에 이동 불가 시 추가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가렌과 잘 어울리게 된 것도 좋고 아이템 자체의 성능도 굉장히 강력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다시 착취를 채용한 극탱 가렌을 연구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리메이크 이전과 달리 E의 회전 횟수가 공속에 비례하는 점이 너무 치명적인 데다가, 태양불꽃 방패를 가렌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 큰 경쟁력도 갖고 있지 않아, 주력이 되지는 못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3코어까지는 발걸음-광전사-폭풍갈퀴-망자의 갑옷으로 정리되고 있다. 10.25 패치부터는 무한의 대검의 치명타 피해 증가가 치명타 확률 60%를 요구하도록 바뀔 예정이라 가렌은 더 이상 무한의 대검을 쓰지 않을 듯하다.
근접전이 밀리는 레넥톤, 다리우스, 요릭 등이나 카밀 같이 라인전이 매우 불리한 근접챔 상대로 선혈포식자를 올리는 딜탱 트리도 발견되었다. 공속은 포기하고 스킬 가속을 올려 E를 자주 돌리게 하며 선혈포식자의 피흡으로 버티는 템트리다. 발걸음 분쇄기와의 차이점은 전성기 타이밍인데 발걸음 분쇄기는 1~2코어만 떠도 눈에 띄게 강해지며 웬만한 물몸은 빨리 녹여버린다. 그리고 스플릿도 여타 스플릿 푸셔들 못지않게 빠르다. 하지만 4코어즘 되면 힘이 빠지며 한타에서도 원딜을 자르기 편하고 추노도 빠르지만 그건 가렌이 할 일이 아니며 앞라인에서 버텨야 할 가렌이 빨리 녹을 가능성이 있다. 선혈포식자는 2~3코어쯤까진 크게 두각을 보이진 않지만 중후반 한타에서 미친 기여도를 보여준다. 궁킨 아트록스 급은 아니지만 아트록스와는 다르게 앞라인 탱커 녹이기, 원딜을 물러 들어오는 암살자들을 마킹하기에 능하며 E의 방어력 감소를 광역으로 끼얹을 수 있고 E와 정복자의 시너지, W의 순간적인 탱킹 등으로 딜탱으로서의 역할은 더 좋다. 그리고 아트록스에 비해 치감템에 덜 취약하다. 단 이 잠재력은 아이템이 나와야지만 가능하고 그 전엔 취약하다는 단점, 공속이 없는 것에 따른 초반 라인전 약화의 단점이 있다.
11.2 패치에서 삼위일체의 전설템당 추가 공속 효과가 심판의 회전수를 올려주지 않던 버그가 수정되었다. 물론 가렌은 이미 삼위일체를 버린 지 오래이기 때문에 버그가 고쳐졌다 해도 별 영향은 없었다.[90]
8. 아이템, 룬
'''룬'''
9.21 패치 기준 가장 채용률이 높은 핵심 룬은 정밀 룬인 '''정복자'''이다. Q-E 콤보만으로 정복자를 빠르고 쉽게 발동시킬 수 있다.[91] 보조 룬은 결의로, 사실상 주 룬과 보조 룬이 바뀐 정도에 불과하니 참고. 경우에 따라 보조 룬에 영감을 들어 비스킷, 신발 룬 등을 채용하기도 한다. 2020년 변경된 빛의 망토를 활용하는 마법 보조 룬도 수요가 생겼다. 전반적으로 맞딜 능력이 처음부터 가렌보다 약한 챔피언 또는 어떻게든 붙으면 원콤을 낼 수 있는 기동성 낮은 물몸 챔피언 상대로는 마법의 빛의 망토와 기민함이 선호된다. 이 경우 점화를 걸고 빛의 망토를 터뜨려서 기민함의 이동 속도 보너스를 받아 끝까지 쫓아가 죽이겠다는 의미다. 반면 맞딜 능력이 가렌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인 챔피언, 혹은 스킬셋 차이로 가렌이 일방적으로 맞아야 하는 원거리 챔피언 상대로는 결의의 재생의 바람과 철거를 들어서 초반을 버티는 것이 선호된다.
정밀을 핵심 룬으로 채택한 경우 보조 룬은 가장 정석적인 승전보와 가렌에게 절실한 강인함을 올려주는 전설:강인함, 낮은 체력에서의 역관광을 노리기 위한 최후의 저항을 주로 든다.[92]
말파이트 등 착취가 더 좋은 성능을 보이는 상대를 만날 경우 이전처럼 착취의 손아귀도 간간이 쓰이는 중이다. 이외로 기민한 발놀림, 봉인 풀린 주문서 정도를 고려할 수 있다.
결의를 사용할 경우 '''착취의 손아귀'''가 주로 사용된다. 결의의 하위 룬으로는 포탑을 미는 데에 유용한 철거, 유지력을 높여주는 재생의 바람[93] 혹은 맞다이에 효과적인 뼈 방패, 소환사 주문 사용 또는 쿨일 경우 가렌에게 유용한 강인함을 올려주는 불굴의 의지를 주로 채용하며 보조 룬으로는 전투에 도움을 주는 최후의 일격/최후의 저항과 딜탱에게 필요한 강인함 수치를 올려주는 전설: 강인함, 승전보 등을 채용할 수 있는 정밀이나 신비한 장화, 비스킷 등의 룬이 있는 영감 중에서 골라 채용되는 편이며 그 중에서는 정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정복자를 메인 룬으로 사용할 때처럼 착취를 사용할 때에도 이속 증가 효과를 보기 위해 마법의 빛의 망토-기민함 또는 빛의 망토-깨달음을 사용하기도 한다.
케넨, 티모 등의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을 만났을 때 기민한 발놀림을 들면 유지력이 좋아지고 이속 증가로 인해 접근이 더 쉬워진다. 원딜 상대로 버티는 플레이를 하는 유미와의 캣타워 조합에서도 기발을 대부분 사용한다.
미드 가렌의 경우 정밀-마법 빌드가 약 4% 정도 높은 승률을 보인다. 아무래도 점화를 드는 가렌의 특성 상 마법의 '''빛의 망토'''가 느리지만 물몸 미드를 원콤낼 딜이 있는 가렌의 기동성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94]
'''아이템'''
브루저답게 공템과 방템을 균형있게 섞는 게 정석이지만 다른 브루저가 평타를 많이 때리기 위해 공속을 올린다면 가렌은 심판(E)의 회전 수를 올리기 위해 공속을 올린다는 차이점이 있다. 치명타를 올려도 딜이 올라가지만 현 환경에 가렌과 어울리는 치명타 아이템이 부쩍 적어진 게 문제. 그 외에 상대를 묶어둘 이동 방해 CC가 하나도 없는 뚜벅이인지라 자신의 이속을 보완해주는 아이템 의존도도 꽤 높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 1포
- 도란의 검 + 1포 또는 롱소드 + 3포
'''신화급 아이템'''
- 발걸음 분쇄기
- 태양불꽃 방패
- 터보 화공 탱크
'''핵심 아이템 (전설급)'''
- 폭풍갈퀴
- 망자의 갑옷
'''공격 아이템'''
- 스테락의 도전
- 칠흑의 양날 도끼
- 필멸자의 운명
- 징수의 총
- 요우무의 유령검
- 수호 천사
- 독사의 송곳니
- 정수 약탈자
- 세릴다의 원한
'''방어 아이템 '''
- 대자연의 힘
- 가시 갑옷
- 수은 장식띠
- 죽음의 무도
- 란두인의 예언
'''신발'''
- 광전사의 군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 판금 장화
8.1. 비추천 아이템
- 삼위일체
- 신성한 파괴자
- 필멸자의 운명을 제외한 열정의 검 상위 아이템
- 대부분의 곡궁 상위 아이템
- 밤의 끝자락
- 무한의 대검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기사의 맹세를 제외한 모든 서포터 아이템
- 티아맷 및 상위 아이템
- 워모그의 갑옷
- 정령의 형상
- 주문력이나 마나를 올려주는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포지션은 탑 라인이다.
9.1. 탑
5시즌 이전엔 안티 캐리, 9시즌 리워크 전에는 중후반형 왕귀 딜탱이었다가 지금은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리워크 이후 라인전도 강력해졌으며, 가렌과 근접해서 정직하게 맞붙으면 이길 수 있는 픽이 거의 없다. 다만 극초반에는 Q-E 다 딜이 그리 좋지는 않으니 심판이 2~3렙이 찍힐 때부터가 세다.
탑 가렌의 라인전은 상성을 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강력한 축에 속한다. 가렌의 딜교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며 라인 클리어와 타워 철거 속도도 빠르고 패시브 덕에 유지력도 좋아 적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기도, 불리한 상황에서 버티기도 쉽다. 이 때문에 한 번 탄력을 받으면 빠른 파밍 속도로 순식간에 성장 차이를 벌릴 수 있으며 나중에는 세기는 엄청나게 센데 죽지도 않는 괴물이 탄생하게 된다. 특히 가렌은 킬각을 재기 위해 순간 이동을 포기하고 점화까지 드는 경우가 많아 안 그래도 강한 라인전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단 티모나 퀸과 같은 원거리 안티 캐리 챔피언이 나오면 라인전 내내 고통받을 수 있으니 대뜸 꺼내들지 않는 것이 좋다. 하위 티어에서는 카운터픽만 적절히 밴한다면 선픽으로도 무난하나 상위 티어라면 선픽으로 박는 건 비추천.
9.2. 미드
시즌 9 부터 통계에 잡힌 포지션. 본래 비주류였으나, 9.20 이후 탑과 함께 주요 포지션으로 자리잡았다.
원거리 스킬도 없는 뚜벅이라서 트롤 픽으로 착각할 수 있겠지만 근접 미드 챔피언을 상대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카운터 픽을 목적으로 쓰인다. 레넥톤이나 클레드, 카밀 등도 이런 목적으로 미드에 갈 수 있지만 가렌은 치트키 수준으로 극상성인 모습을 보인다.
통계상으로 판테온[101] 를 제외하고는 모든 근접 미드 챔피언들 상대로 라인킬 확률과 승률을 앞선다. 특히 키아나, 제드, 탈론, 카타리나, 피즈, 아칼리[102] , 이렐리아 등과 같은 근접 계열 암살자들에게는 사신이나 다름없는 수준. 붙어서 싸워야만 하기 때문에 침묵을 쉽게 맞을 수밖에 없고 거의 대부분의 딜링이 스킬 기반이라 침묵에 걸리면 도주도 딜교도 힘들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게다가 본래 탑 라이너로 설계된 탓에 스펙이 좋고 W 때문에 맷집도 튼튼해서 아무리 폭딜을 박아도 잘 안 죽는데다, 인내심 때문에 유지력이 나쁘다는 암살자들의 단점마저 꿰뚫어버린다. 심판의 라인 클리어 덕분에 주도권을 쉽게 챙길 수 있다는 점도 카운터치는 요소 중 하나. 로밍 능력은 부족하지만, 상대방 라이너가 로밍을 갈 경우 높은 철거력으로 채굴을 할 수도 있다.
다만,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로는 픽한 의미를 상실하기 때문에 웬만해선 후픽으로 꺼낼 것. 미드 가렌이 좋다는 소리만 듣고 자신만만하게 선픽했다가 아리나 애니비아, 아지르, 베이가 같은 게 나오면 피눈물 흘리기 딱 좋다. 탑으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상대팀에게 픽의 혼란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미드를 대놓고 가기보다는 탑을 가려다가 탑 미드의 상성을 보고 상황에 맞게 미드에게 스왑을 제안하여 미드를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아이템은 흥했을 경우에는 탑보다 더 공격적인 아이템을 가도 되지만, 그럭저럭일 경우에는 똑같이 가면 된다.[103]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칼바람 나락에서는 꽤나 쓸만한 편. 단 상성을 조금 탄다는 것이 단점이고, 카이팅에 취약하다는 것도 여전하다.
다만 상대가 접근을 해주면 유리해지는 가렌의 특성상 두 전장 모두 맵이 좁고 그 맵 안에서 수풀이 이곳 저곳 적절한 곳에 박혀있는 데다가 와드도 없어서 부쉬에 숨어있다 결정타를 찍고 심판을 돌기엔 생각보다 어려운 편이 아니다. 게다가 칼바람 나락에서는 표식으로 인해 돌진기의 부재가 해소되기 시작하자 그야말로 번데기에서 우화하듯 날개를 피는데.... 자세한 건 후술할 칼바람 나락 참조.
그리고 그 외 특별한 게임 모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주는 모드에서는 치명타 가렌을 갈 수가 있다.
10.1. 칼바람 나락
표식/돌진 스펠이 뚜벅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덮어주기에 승률이 꽤 높은 편이었다. 눈덩이를 맞히기만 하면 언제든지 들어가서 QE콤보로 갈아마실 수 있다는 의미. W의 방해 효과 감소 및 정밀의 강인함으로 CC기를 씹으면서 갈아대고, 거기다 귀환을 할 수 없는 맵 특성상 노 코스트 챔피언이라는 점과 비전투시 체력을 빠르게 회복하는 패시브도 엄청난 장점이다. 분명 빈사 상태가 되어 쫓겨난 가렌이 10초쯤 지나니 풀피로 다시 나타나는 것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특히 칼바람 나락에서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5대5 한타인 특성상 어느 정도 템이 나온 가렌은 그 판의 킬을 싹쓸이하고 죽지도 않는 괴물이 된다. 표식을 맞히지 않아도 적이 우리 팀 진영 쪽으로 진입하거나 아군의 CC기가 받쳐 준다면 Q로 하나하나 적을 찍으면서 E로 무한히 적을 갈아버리는 완전체 딜탱 전사가 된다. 이 점은 탱가렌을 갔을 때 더욱 두드러지는데, 딜템은 삼위일체 하나만 올렸는데도 Q 하나로 나서스의 흡수의 일격만큼이나 강력한 딜이 나오고, 탱킹력은 나서스와 비슷해진다.
W의 기본 지속 효과는 칼바람 나락에서 중첩이 2배로 쌓인다. 다만 워낙 스킬구조가 단순한 챔피언이라 수준이 높아질수록 승률이 떨어지는 것은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룬은 9.20 이후 협곡과 마찬가지로 정복자가 대세이며, 삼위일체 - 유령 무희 - 망자의 갑옷과 무한의 대검 빌드가 많이 쓰인다.리워크 이후 중첩 2배는 사라졌다.
단점이라면 협곡과 마찬가지로 고질적인 뚜벅이. 표식/돌진 스펠이 있어서 이런 단점을 보완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표식의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적이 들어와 주지 않는다면 표식 맞고 안 맞고 차이가 매우 심하다. 악당 효과가 있던 시절에는 계속 5대5가 벌어지는 맵 특성상 계속 악당을 물어죽일 수 있었다. 칼바람 나락에선 리메이크 이전 가렌이 현재보다 우수한 탱킹력과 쉬운 악당 활용으로 더 성능이 좋았다.
10.2. 전략적 팀 전투
가격도 싸고, 능력치도 준수하고, 심판의 광역 피해는 초중반 소규모 전투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계열과 직업도 귀족, 기사라 빠르게 시너지를 맞출 수 있다.
메카 파일럿 시너지를 맞추면 메카 삼국 가렌 스킨을 끼고 등장한다. 모든 공격이 광역으로 들어가며 스킬은 원판의 궁극기를 사용한다.
대장군 가렌 스킨을 착용하여 시너지는 대장군/선봉대이고 1시즌과 마찬가지로 1코스트 심판을 사용한다.
10.3. URF 모드
주는 피해량이 5%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하는 버프가 적용되어 있다.
우르프 모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뒤에서 승률을 세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고인 챔피언이었으나, 2015년 패치로 악당 표식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리워크를 마친 이후 '''심판(E)을 난타하면 회전수가 2회전에서 3회전씩 중첩되는 버그'''가 발생하면서 티어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2016년 당시에는 리메이크 전 갈리오와 함께 투탑이었다가 갈리오가 리메이크를 받은 이후부터 2018년까지는 쭉 승률 1위의 유일신의 위치에 서 있었을 정도. 당시에는 E스킬을 사용하던 중 중간에 회전을 멈추고 평타나 궁을 섞어 넣으면 회전 중첩이 사라졌기 때문에, '''회전 중 평타를 섞지 않고 죽어라 빙글빙글 돌기만 해야 숙련도 있는 우르프 가렌 플레이어'''인 기묘한 상황이 연출되고는 했다.[104] 2019년에 들어서 피해량 감소 너프를 진행했지만 그것만으로는 가렌의 승률을 낮추기 어려웠다.
그러나 2019년에 다시 소규모 리워크를 진행한 이후 심판의 회전수 중첩 버그가 막혔고, 다시 승률을 뒤에서 세는게 더 빠른 고인 챔피언으로 되돌아왔다. 그래도 과거의 존재감이 하도 뛰어났던지라 가끔씩 밴 리스트에 오르고는 한다.
w는 3레벨 이후 상시 30프로 뎀감을 받을 수 있으며, 상대가 잘 컸을 경우 이쪽을 3렙찍고 버티는 전략도 있다.
버그 수정 이후에는 과거처럼 무한E로 모든 챔피언을 믹서기에 넣은 야채처럼 갈아버리는 플레이는 불가능해졌고, 중간중간 결정타(Q)와 데마시아의 정의(R)를 섞어넣으며 무한 침묵+궁극기 폭딜로 먹고 살아야 하는 챔피언이 되었다.
11시즌 우르프에서는 상황이 나아졌는데 뚜벅이라는 단점을 보완할 아이템이 나왔기 때문이다. 발걸음 분쇄기 쿨타임이 3초대 돌풍이 24초대이다. 그 후 폭풍 갈퀴, 징수의 총, 무한의 대검 등의 치명타템을 맞추고 q선마하여 뚝배기를 깨부숴버리는것도 가능하다. 빛망,기민함 유체화만 들어주면 웬만한 물몸들은 다 쫓아가 뚝배기를 도륙내는것이 가능하다. 물론 cc기엔 취약하니 주의.
..라곤 했지만 우르프 승률을 전체 챔피언 중 뒤에서 2등을 기록하며 다시금 고인임을 입증했다. 원인은 6레벨과 1코어를 올리기 전 공격권이 전무한 가렌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초반 라인전으로 추정.[105]
10.4. 단일 챔피언
극딜부터 극탱까지 유기적인 역할 분담이 가능하고, 준수한 탱킹력을 앞세운 막무가내식 다이브로 이득을 챙길 수도 있다. 결정타와 데마시아의 정의를 다소 억지스럽게 사용하더라도 한두명은 데려 갈 정도로 단일 대상 킬캐치에 탁월하며, 한타에서의 5인 심판은 과거 우르프 모드 심판 무한중첩 시절 살인팽이를 방불케 할 정도로 흉악하다.
11. 스킨
누구나 쓰기 쉽다는 점 덕분에 입지가 안 좋았던 시절을 포함해도 스킨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여동생도 이와 동일. 특히 2017년 이후에는 1년에 한 개씩 받고 있다.
11.1. 기본 스킨
일러스트의 모습은 E 스킬인 심판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11.1.1. 가렌 고결(Garen Noble)
11.2. 핏빛 가렌(Sanguine Garen)
비주얼 업데이트 전엔 단순한 색장난에 가까운 스킨이었으나 업데이트 후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6.7 패치로 중국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11.3. 사막 특전사 가렌(Desert Trooper Garen)
북미에서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머리 스타일이 좀 더 쿨하게 바뀌고 무기가 넓찍한 만도로 바뀐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6.7 패치로 칼 부분과 머리 부분이 변경된 중국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11.4. 특공대 가렌(Commando Garen)
대부분의 특공대원은 상륙 공격과 군사 패러글라이딩에 능합니다. 하지만 이 대원은 엄청나게 큰 검을 들고 빠르게 빙글빙글 돌며 진격합니다. 뭐 원리상 비슷하지 않을까요?
데마시아 챔피언들과 테마를 공유하는 스킨. 신짜오, 갈리오, 자르반 4세, 럭스가 이 스킨을 가지고 있다.
특공대 스킨들은 모두 선글라스를 끼고 있기 때문에 이 스킨을 사용할 경우 레오나의 패시브인 햇빛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1 줄어드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
비주얼 업데이트 후 베레모를 쓰고 어깨에는 독수리 문양으로 변경되었는데, 마치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의 말콤 처럼 보인다. 사진
6.8 패치로 중국 일러스트에서 수정된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11.5. 공포의 기사 가렌(Dreadknight Garen)
공포의 기사 나서스와 컨셉을 공유하는 스킨. 보통 '공기가'라는 줄임말로 통한다. 비주얼 업데이트 전엔 강철군단 스킨이 나오기 전까지 가장 사랑 받던 스킨이기도 했다. 물론 스킬 시각 효과 등은 바뀌지 않지만 복잡한 갑옷이나 검 문양, 어두워보이는 느낌 덕분에 인기가 좋았다. 그러나 비주얼 업데이트로 인해 어색할 정도로 큰 어깨갑주나 색이 가벼워진 점, 975RP짜리 스킨임에도 스킬 이펙트의 변화가 전무하다는 것 때문에 구려졌다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4.13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는데, 기존의 것이 아주 잘 그린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었는데 중국 일러스트는 고릴라 같다는 반응. VU에 더해진 부관참시 수준이다. 일러스트가 바람에 휘날려 넘긴 머리처럼 보이지만 실제 인게임은 기존 스킨과 같은 앞머리를 내린 모습이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죽음의 기사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11.6. 방랑자 가렌(Rugged Garen)
복장은 반지의 제왕 아라고른의 패러디. 일러스트에서 보기 힘들지만 왼쪽은 어깨 보호대가 없다.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 양쪽에도 생겼지만 반발 후 다시 오른쪽만 있는 것으로 되돌아왔다. 여타 스킨처럼 상당한 중무장도 아니고 투박한 복장이라 스킬 사용시 어깨 보호대만 빛이 난다. 다만 인게임에서 잘 뜯어보면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티가 난다. 복장도 검도 오래된 흔적들이나 의상의 가죽 질감이 일품이다.'잘생긴 가렌'으로도 알려진 이 개성 넘치는 방랑 전사 NPC는 브라움이 바론 원정대 롤플레잉 게임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항상 꿈꿔왔던 거친 성격이 마음에 들었던 가렌은 결국 이 캐릭터를 자기 것으로 완전히 받아들였죠.
어째서인지 골드 티어 리그인 '가렌의 구원자들'의 일러스트로 쓰이고 있다.
11.7. 강철 군단 가렌(Steel Legion Garen)
강화복을 입고 있는 컨셉이어서 그런지 머리의 크기가 타 스킨보다 좀 더 작다. 덕분에 CMC 전투복처럼 인체 비율 문제가 생겼다. 디자인 모티브는 리전이 붙은 것과 전체적으로 워해머 특유의 중세풍의 고전적인 강화복 외형 그리고 묵직한 검등을 보아 Warhammer 40,000의 스페이스 마린으로 보인다.강철 군단의 선봉대장인 강력한 기사 가렌은 적군이 두려워하는 만큼 아군에게는 존경을 받습니다. 번쩍이는 플라즈마가 넘쳐 흐르는 그의 하나뿐인 검은 과학과 마법의 혁신적인 결과물입니다.
리워크 전엔 타 스킨에 비해 월등한 모션과 이펙트 퀄리티를 자랑했으나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 챔피언 기본 모션과 효과의 퀄리티가 이 스킨 부럽지 않을 만큼 올라왔기 때문에 인기가 적어진 편.
그래도 이 스킨은 다른 스킨과는 달리 사망 모션이 다르다. 다른 스킨들이 무릎을 끓고 손을 처절하게 뻗으며 사망하는 것과 달리 이 스킨은 그냥 철푸덕 쓰러진다. 또한 Q스킬 발동 시 나오는 사운드가 기본 스킨과는 다른 전기의 검이 빠지직하는 사운드로 바뀐다.
비주얼 업데이트 이전엔 다른 스킨들이 궁극기 사용 시 거대한 검을 소환할 때 혼자서만 궤도 폭격을 방불케하는 빛으로 된 검 모양의 형체가 꽂히는 이펙트를 사용했다. 이 때부터 궁극기 이펙트가 바뀔 것이라는 걸 예고한 듯.
11.8. 흉포한 제독 가렌(Rogue Admiral Garen)
정의감 넘치는 가렌의 모습과는 아이러니가 느껴지는 악당 스킨. 제독이라고는 하지만 안대를 두르고 커틀러스 비슷한 박도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독 코스프레만 하는 영락없는 해적이다. 뭔가 나쁜 남자 이미지에 가까워서 심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정의는 어디에 내버린 거냐'''며 지금까지 보여왔던 가렌의 이미지와 불일치한다는 이유로 언짢아하는 사람도 있다.흉포하기 그지없는 가렌 제독을 잡아 들이고 싶다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데마시아 해군의 빛바랜 현상금 포스터가 그렇게 경고하고 있죠. 그럼에도 매년 수많은 자들이 제독에게 도전했다가 실패해 소리소문없이 사라집니다.
갑옷을 입지 않아서 다른 가렌 스킨에 비해 덩치가 비교적 작아 보인다.
퀸, 아트록스, 말파이트와 스킨 일러스트를 공유한다.
참고로 말파이트의 스킨은 나머지 세 스킨보다 나중에 출시되었고, 초기 일러스트에는 말파이트가 포함되지 않았다. 근데 그 당시 말파이트를 제외한 세 챔피언의 성능이 성능이었던지라 일러스트가 공개됐을때 고인 메리호 출항이라는 굴욕적인 반응을 들었어야 했다.
오디세이 스킨 시네마틱에선 유치한 연애 소설 읽기가 취미인 야스오가 읽는 로맨스 소설에서 빌지워터 카타리나(!)를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표지를 장식한다.
11.9. 대장군 가렌(Warring Kingdoms Garen)
2017 설맞이 축제 기념으로 나오는 스킨. 뒤에 보이는 창을 든 인물은 아지르이다. 전반적인 이펙트가 푸른 초록빛을 띠며, 스킬 사용시 맑은 소리가 울려퍼진다. 심판(E) 사용 시 칼의 끝 부분에 녹색 용의 형상이 생겨 가렌과 같이 회전한다. 모티브는 여포의 오른팔이자 조위의 맹장이였던 장료. 들고 있는 대검이 아이템 쇼진의 창을 닮았다.아지르의 고대 요새를 용맹하게 지키는 가렌은 훌륭한 전사로서 가망이 없어 보이는 전투에도 대담무쌍하게 돌격합니다. 그는 주군의 영광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싸우며, 완고하지만 강력한 정의의 수호자입니다.
귀환 모션은 칼춤을 추다가 칼을 땅에 꽂고 휘날리는 깃발을 땅에다 꽂는다.
2018 설맞이 축제로 크라운가드 가문의 남매는 모두 설맞이 스킨을 가지게 되었다.
11.9.1. 크로마
시즌 8 설맞이 축제 기념으로 황금 크로마가 발매되었다.
11.10. 신성왕 가렌(God-King Garen)
전체 일러스트신성왕 가렌은 태고의 신 종족의 마지막 자손이자 문명의 멸망을 막는 최후의 방벽입니다. 그는 광대한 데마시아 왕국을 철권으로 통치하면서 구세주를 자처하여 백성들을 빈틈없이 보호하는 동시에, 그에게 반대하는 자들을 모두 찾아내어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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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가진 자 누구인가 - 2018 VS 전설급 스킨 홍보 영상
티저 이미지
가렌의 첫 번째 전설급 스킨. 흰 갑옷을 입고 있으며 머리는 갈색이다. 중앙에 보석이 박힌 흰색의 대검을 들고 있다.
결정타는 힘을 주었다는 듯 간결한 소리가 난다. 심판을 사용하면 회전 수의 절반은 검 하나만 들고 회전하다가 나머지 남은 회전 수 절반은 검을 두 개로 쪼개서 양손에 들고 회전한다. 다른 가렌 스킨들은 심판을 쓰면 일정한 회전속도로 가렌이 회전하는 것 과 달리 이 스킨은 반바퀴는 빠르게 돌고 나머지 반바퀴는 느리게 돈다. 스타크래프트를 해본 사람들에게 비유하자면 마치 브루들링이 이동할 때 가다가 멈췄다 가다가 멈췄다 하는 것과 비슷하다. 궁극기가 멋지게 바뀌는데, 상대 발 아래 마법진 비슷한 게 그려지고 3개의 거대한 검 형상이 적을 향해 떨어진다. 궁극기로 적을 처치할 경우 '''거대한 사자의 형상이 대상의 발 밑에서 나타나 대상을 집어 삼키는 압도적인 모션이 연출된다.''' 농담은 사자와 같이 검에서 나오는 레이저로 놀아주는 모션이다, 도발을 하면 가렌이 대사를 하는 동안 사자가 나와 울부짖는다.
가렌 스킨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스킨이다. 높은 퀄리티랑 모션은 물론 가렌의 이미지하고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스킨이였기에 거의 대부분 가렌 유저들은 이 스킨을 자주 애용한다.
춤을 추면 가렌이 사자를 들고 사자의 팔을 움직여서 가렌의 기본 스킨의 춤을 추게 한다. 용 조련사 트리스타나의 춤 모션과도 매우 흡사하다. 현실의 고양이마냥 정말 하기 싫다는 표정의 사자가 포인트. 귀환은 옥좌를 솟아오르게 한 후 검을 양손으로 잡고 아래로 향하여 옥좌와 닿게 하고 귀환한다.
공개된 한국어 상호 작용 대사중 빛의 인도자 리븐에게 하는 대사인 "신성한 선조여, 왜 내게 대항하는가!"를 보아 신성왕 가렌의 선조 또는 조상은 빛의 인도자 리븐인 듯하다.
PBE의 리워크 이후 Q, E의 모션이 약간 변경되었다. 빨라진 스킬 모션 때문에 어울리지 않아 다시 맞춘 듯 하다.
후에 추가된 빛의 인도자 소라카의 신성왕 가렌 전용 대사로 보아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위에 군림하려 드는 가렌은 빛의 인도자들 입장에서도 꼴사납게 보이는 듯하다.
신성왕 가렌 스킨 한정으로 E 스킬 사용 중에 발걸음 분쇄기류 아이템을 사용하면 검은 계속 돌아가지만 가렌이 기본 걷는 모션으로 돌아오는 버그가 있다. 선혈포식자, 자객의 발톱, 돌풍 등 다른 몇몇 아이템과 하위템인 강철가시 채찍에도 적용된다. 기본 모션으로 바뀌어도 기본 공격 등이 불가하며 E 스킬이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상태이므로 실전성은 없다. 링크
11.11. 데마시아 강력반 가렌(Demacia Vice Garen)
울트라콤보 - 2019 아케이드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매일 밤 크롬 독수리가 울고 강철 표범이 으르렁거리면 네온 불빛이 가득한 거리에서 가렌 스트라이커 형사가 뜨겁게 빛나는 정의를 실현합니다. 아이오니아 무술 검은 띠 보유자로 대검을 휘두르고 다니는 가렌 형사는 데마시아를 위하여 모든 사건을 끝까지 추적합니다.
2019 아케이드: 울트라콤보 - 이벤트 트레일러
테마 음악[108]
2017년 PAX에서의 미니게임#으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2년 뒤인 2019년 6월 24일 공개된 아케이드 스킨 트레일러에서 마지막에 실제 스킨으로 깜짝 공개되었다.[109] 스킨 컨셉은 핫라인 마이애미와 GTA 바이스 시티, 경찰 드라마 시리즈 마이애미의 두 형사 등 1980년대의 마이애미를 표현한 매체들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온사인 컨셉은 네온 주먹 바이를 떠올리게 한다.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스킨만 있던 가렌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가벼운 분위기의 스킨이다.
스킬의 이펙트는 분홍색과 하늘색 위주로 변경되며, VHS 비디오테이프 영상처럼 가로줄 효과가 들어간다. 또한 도발 모션이 뒤돌아서 강력반 마크를 보여 주는 것으로 바뀐다. 그리고 가렌 쪽의 일러스트에서는 선글라스와 사이드미러 안에 강력반 루시안의 모습이 보인다.
9.14 패치 기간인 2019년 7월 19일 5시에 출시되었다.
참고로 아케이드 아리의 스킨 설명에 있는 게임 '데마시아 바이스'는 이 스킨 시리즈의 영문명이다. 즉, 이 스킨은 아리가 플레이했던 게임을 컨셉으로 만든 스킨이라는 것.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우측 하단의 네온 누아르 크로마는 오직 2019 아케이드 토큰 300개로만 구매할 수 있다.
노란 옷의 크로마가 이소룡을 오마쥬한 느낌이 드는지 인게임에서 자주 보이는 크로마 중 하나다. 스킨 본판이 워낙 잘 나와서 모든 크로마가 잘 어울리기도 한다.
11.12. 메카 삼국 가렌(Mecha Kingdoms Garen)
10.1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대장군 가렌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설맞이 스킨이다.무자비한 장군이자 군주였던 가렌은 군대를 이끌고 승승장구하며 비센치아 왕국의 초석을 깔았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괴수들이 나타나자 가렌은 삼국 통일의 꿈을 잠시 접어 두기로 했죠. 그는 새롭게 개량한 아발론을 이끌고 한때 적이었던 자들과 힘을 합쳐 인류를 위해 싸웁니다.
음성 변조가 들어간다. 유일하게 얼굴을 가리고 있으면서 스킬들의 모션이나 이펙트가 멋있다는 평을 받으며, 특히 궁극기를 사용하면 궤도 폭격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세 줄이 모이면서 홀로그램 검기가 떨어지고 주변에 아지랑이 효과가 일어나는 점이 호평을 받는다.
전략적 팀 전투 시즌 3에서 등장하는 메카 파일럿 시너지가 발동할 경우 메카 삼국 가렌이 등장한다.
찐따 가붕이 밈과 엮여서 '''인기가 더 많은 프로젝트 스킨을 어줍잖게 따라하는 찐따''' 밈이 존재한다. 하필이면 이 스킨이 중국풍 스킨인 것도 한 몫 한다(...)
11.12.1. 메카 삼국 가렌 프레스티지 에디션(Mecha Kingdoms Garen Prestige Edition)
2020년의 첫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 이 스킨부터 2020년 프레스티지 에디션 정책이 적용되어, 이벤트 토큰 구매 스킨이지만 2020 롤드컵 기간 이후 2020년 프레스티지 포인트로 일정 기간 동안 구매할 수 있게 된다.삼국 연합의 수장으로 선출된 가렌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는 완벽하게 개량된 아발론에 탑승해 대륙 전역에서 모인 용맹한 전사들을 지휘하며, 거대 괴수들이 모두 궤멸할 때까지 전투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신성왕 가렌이나 데마시아 강력반 가렌과 같은 좋은 스킨이 많은 상황에서 출시되다 보니 일각에선 프레스티지 스킨임에도 가격에 대비해 그다지 메리트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같이 나온 메카 삼국 가렌 본판의 푸른 분위기가 더 멋있다고 하는 사람도 꽤 존재하며, 가성비 좋은 스킨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메카 삼국 잭스와는 정반대인 상황이다.
12. 기타
데마시아의 모순적인 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챔피언이다. 가렌은 데마시아인답게 마법을 증오하는데, 정작 궁극기에서 보이듯이 가렌 자신도 마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실제로 룬테라 세계관에선 인게임처럼 대놓고 마법을 쓴 적은 없다. 9.20 패치로 궁극기가 마법 피해에서 고정 피해로 바뀌었지만 실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에 고정 피해라는 개념은 없기에 궁극기가 마법 기술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이름이 '''가'''로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 서버 픽 화면에서 맨 왼쪽 맨 위에 위치하게 된다.[110] 이름이 가로 시작하고 두 번째 글자가 '렌' 앞이거나 띄어쓰기가 되어있거나 이름이 숫자로 시작하는 챔피언이 나오지 않는 한 바뀌지 않을 듯.
풀네임은 Garen Crownguard이며, 럭스는 그의 친동생이다. 크라운가드 가문은 데마시아의 귀족들 중에서도 지체가 매우 높다. 가렌의 고모인 티아나 크라운가드는 데마시아의 대원수고, 가렌 본인은 자르반 4세의 친위대인 불굴의 선봉대 대장이다. 가렌은 그를 인정한 동료들의 추천으로 대장이 된 것이긴 하지만, 불굴의 선봉대 전임 대장도 티아나 크라운가드였을 정도로 크라운가드 가문의 권위는 상당하다. 같은 데마시아 챔피언인 퀸의 예고편에서도 언급되는 것을 보면 인정 많은 원칙주의자. 실제로 단편소설 전사와 할멈에서도 마녀는 가렌이 혐오하고, 데마시아가 추구하는 정의와 맞지 않는 마법사였지만 질서적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렌도 깍듯이 존댓말을 사용하고 온건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정의를 가장 중요시하지만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행동한다는 것. 반대로 사일러스는 혼돈적 성향인 아나키스트였기 때문에 강압적인 명령조로 말하며 무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타리나와는 둘 다 빙빙 돈다는 점, 무자원 챔피언이라는 점 등이 닮았으며 라이엇 공식 커플로 취급되고 있다. 이젠 폐기된 스토리지만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서는 술집에서 데마시아 인들과 녹서스 인들이 싸우는 걸 둘이 함께 말렸다든가, 블리츠크랭크의 결혼 정보 서비스에서 둘이 천생연분으로 나왔다든가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수영장 파티 직스 스킨의 일러스트에서도 카타리나, 다리우스와 풀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 밖에 연미복 이즈리얼 스킨과 공룡 나르 스킨에도 같이 출현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탐 켄치의 대사나 마오카이의 도발 대사, 그 이후에 출시된 챔피언들의 대사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는걸 보면 공식 커플 확정. 럭스의 바뀐 대사에선 아예 직접적으로 카타리나 보고 얼레리꼴레리 라면서 가렌의 손이라도 잡아보라고 말하며, 신성왕 가렌 스킨에도 카타리나 한정으로 하는 대사가 있고[111] 오디세이 스킨 시네마틱에선 야스오가 읽는 연애 소설의 표지에 카타리나를 껴안은 모습으로 등장한다.[112]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선 전장 한복판인지라 다른 이들 눈치를 보는 듯한 상호대사를 보여준다. 그리고 가렌의 고모 티아나 크라운가드는 카타리나와 조우 시 '나는 허락 못한다'라며 반응하지만 카타리나는 '나는 상관 안 한다'라며 맞받아친다.
애국심, 장남, 비슷한 포지션, 상관에 대한 충성, 서로 대칭되는 기술, 돌진기 없는 뚜벅이리는 특성 때문에 다리우스와 가렌은 흔히 라이벌 관계로 묘사된다. 둘의 스킬셋부터가 대척점으로, 체력을 서서히 회복하는 가렌의 패시브와 체력을 서서히 깎는 다리우스의 패시브를 시작으로, 여러 바퀴 돌리는 가렌 E와 한 바퀴 돌리는 다리우스 Q, 슬로우를 푸는 가렌 Q와 슬로우를 거는 다리우스 W, 방어력을 올려주는 가렌 W와 방어구 관통력을 올려주는 다리우스 E 등 서로가 서로를 반대하는 상성 관계를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둘 모두 조건부로 딜량이 달라지는 막강한 타겟팅 고정 피해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다. 호사가들 입장에서 라이벌 기믹을 안 붙일 수가 없는 정도.의외로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는 서로 아군으로 나올 경우 어색하게나마 서로 갑옷이 멋지다고 칭찬한다.
유니버스 출시 이전의 배경에서 데마시아의 군인은 전투 중 어떤 상황에서도 후퇴해선 안 된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어 데마시아를 헬마시아로 여겨지도록 만든 주범이기도 하다. 다만 현재는 유니버스 이후 설정이 아예 바뀌며 그런 언급은 더 이상 유니버스 내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사실상 군인의 후퇴 불가 설정은 삭제되었다고 봐야 한다.[113]
게임 내의 모습은 젊지만, 가렌 포스터에 등장하는 가렌은 세상사를 다 겪은 듯한 백전노장의 포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스킨들도 대부분이 다 대장 포스가 철철 흘러넘치지만 우정출연한 직스의 12년 9월 신스킨에는 말끔하게 생긴 젊은이로 나온다.
잘생겼다고 하긴 힘들어도 나름 준수한 외모에 성격도 괜찮고 한 국가의 장군과 뒷설정도 갖췄지만 팬픽에서는 영 좋지 못한 취급을 받을 때가 대부분이다. 럭스나 카타리나에게 꼼짝 못하고 잡혀 산다거나, 변태, 중증 시스콘으로 묘사된다거나, 여기에 후술할 '''가붕이''' 밈으로 인해 여기저기 맞고 다니는 호구 이미지까지 박히는 등 믿음직스럽지 못한 안습한 취급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초보자들이 접하기 쉽고 이런 멀쩡한 캐릭터가 적은 롤의 특성 덕에 어느 정도의 인기는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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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주친 순간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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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에 잠복하고 있다가 불쑥 튀어나와 화면을 흑백으로 만드는 더러운 Bush Warrior라는 이미지가 고착된 챔피언. 심지어 한국판 구 가렌 대사에서는 '''자신의 농담에서도''' 부쉬을 운운한다. 이는 봇에 딜탱 2명이 내려가는 전략이 정석이었던 시절 부쉬을 점거하고 다가오는 족족 당시의 흉악한 성능으로 상대를 흑백화면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당시 봇은 밀리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었다. 물론 탑에 혼자 서는 지금도 가렌의 부쉬 플레이는 여전히 중요하다. 저널 오브 저스티스 1권 13호에서는 대놓고 소환사의 협곡의 수풀의 이파리들이 지치고 시들었기에 탄력 있게 수정해줄 것을 요구하며 Bush Warrior라는 이미지에 못을 박았다. 그리고 2019년 9.23 패치 노트에서 소환사의 협곡 강에 부쉬이 추가되는 지형 변화가 있었는데, 이때 패치 이름이 '''가렌은 어디에?'''
'''데마시아!'''라는 특유의 함성은 동생인 럭스, 친구이자 상관인 자르반 4세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가렌은 '''궁 쓸 때 외치는 게 아니라 용기를 사용했을 때 외친다.''' 럭스와 자르반 4세가 궁을 사용할 때 외치기 때문인지 의외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트런들과는 6레벨 이후부터 사이 좋게 목청 대결을 할 수 있다.
롤 세계관 내에서도 자신의 소속 국가를 외치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지, 다른 챔피언들이 가렌을 만났을 때의 상호 대사도 이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이렐리아, 에코, 트런들, 올라프 형씨, 나르, 아트록스 등.
롤스타 결승전 후 공개된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등장했다. 카타리나랑 영혼의 맞다이를 까다가[114] 궁으로 바닥을 박살내 떨어뜨려 기절시켜버린다. 이후 카타리나를 마무리하기 위해 내려오나 마검 트린다미어를 만나 또 싸운다. 싸움 도중 검을 찔러 넣는데 성공하나 트린이 궁을 써버리고 오히려 역관광당하려는 순간 애니한테 도움을 받는다.
중국의 16세 소년이 이틀 동안 롤을 하다가 밖을 나왔는데 풀 무더기가 보여 막대기를 들고 그곳에 숨어 있다 사람이 지나가면 "데마시아!"라고 소리치며 머리를 내려 찍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 뿐만 아니라 PC방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1:1 가렌 피규어를 관우로 착각해서 절을 올린 할머니도 계신다. 공교롭게도 이 해프닝의 장소 역시 중국이다.
비주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가렌의 춤도 바뀌었는데,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했던 'Johnny Bravo'의 주인공이 추던 춤(20초부터)이라는 설, Do the monkey의 춤이라는 설, 이 춤이라는 설도 있고, 카즈야 댄스라는 설, 심지어는 프릭이 추던 춤이라는 설까지 있다. 다만 아무래도 Do the monkey의 춤 가능성이 높다. 일단 롤 챔피언들의 춤과 실제 춤을 비교해 보여주는 유튜브 영상에서는 Johnny Bravo의 춤이 쓰였는데, Johnny Bravo는 춤을 출 때 "Do the monkey with me!"라고 한다. 춤 이름이 Do the monkey인 듯.
2016년 1월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 가렌의 프로필이 gif로 바뀌고 가렌 챔피언 소개 항목에 들어가면 의문의 동영상이 재생됐다. 이건 진의 출시 예고로 밝혀졌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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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나온 가렌, 소나, 제드, 바이는 각자 얻고 싶은 무언가를 얻을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렌은 사랑하지만 절대 얻을 수 없는 적국의 암살자 카타리나, 소나는 목소리, 제드는 궁극의 그림자 비술, 바이는 자신의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기념으로 제작한 Legends Never Die (ft. Against The Current) 뮤직비디오에서 리 신, 애쉬와 함께 등장하였다.
2018 롤챔스 스프링 3주차 SKT vs 아프리카전 2세트에서 의문의 1승을 거뒀는데, 블랭크 선수의 잭스가 '''최종 딜량 612'''를 기록한것. 덕분에 1렙 체력이 616인 가렌에 대해 재평가가 이뤄지기도 했으나 저 612는 스포티비의 집계 오류로 밝혀졌고 실제로는 '''최종 딜량 1111'''을 기록했다.
Rioter들이 진행한 사일러스 ama에서 밝혀지기를, 주로 페트리사이트는 흰색이지만 어두운 색의 페트리사이트도 존재할 수 있고, 가렌의 어깨갑옷과 칼에 있는 검은색 부분이 바로 페트리사이트 라고 한다.
2020시즌 시네마틱 전사들(Warriors)에서도 여동생과 함께 등장, 다리에서 사일러스와 프렐요드 동맹군들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오히려 사일러스에게 마력을 강탈당하고, 사슬에 맞아 검을 떨어뜨리고 무력화된다. 이후 사일러스가 가렌의 마력을 이용해서 마무리할려는 찰나에 럭스가 최후의 섬광을 쏘아올리며 갈리오를 불러내면서 속박에서 풀려나 다시 전투 태세를 취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가렌은 사일러스의 극상성으로 취급받는 챔피언인데[115] 시네마틱에서는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여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채널에 올라온 룬테라 이야기: 데마시아 '영광을 위해'에서도 등장했다. 가렌처럼 불굴의 선봉대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를 격려하고, 대화에 과몰입한 피오라를 깨우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시네마틱을 본 사람들 대부분이 '왜 저렇게 말랐냐'고 할 만큼 상당히 슬림하게 나왔다. 그리고 자신들을 따라하는 아이들이 귀여웠는지 "우리 선봉대에 넣을까?"라는 말을 그저 농담조로 한 마디 했을 뿐인데, 졸지어 어린 아이들을 전쟁터로 내몬다고 욕을 먹었다.
인게임상에서도 가렌은 가붕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뚜벅이인데, 세계관 내에서도 뚜벅이인 게 유명한지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루시안에게 '''그렇게 껴입으니까 거북이처럼 느리지.'''라고 까인다.
개그성이 조금 있는 캐릭터다. 밤중에 지도를 그린 걸 동생에게 누명을 씌웠고-(지옥 수문장 갈리오 - 일반대사 중 도발 항목참조), 마오카이의 줄기에 '''가렌 ♡ 카타리나''' 를 새기기도 했으며, 레전드 오브 룬테라 에선 카타리나와 같이 만나자는 대사까지 있다.
가붕이 밈을 라이엇 게임즈에서도 인지하는지 가렌을 코믹스나 시네마틱에서 허구헌날 털리는 전투력 측정기로 묘사[116] 된다. 특히 가붕이 밈을 이용해 담당일진 포지션을 맡고 있는, 사일러스가 압권(...)[117] 동생 럭스[118] 의 비중이 점점 높아져서 진 주인공 취급받는 반면, 과거의 운명 시네마틱에서 카타리나를 한 번에 제압한 그 시절에 비하면 지못미.
농담성 대사라 의미는 없지만, 후술한 마오카이[119] 의 대사로 통해, 그림자 군도에 가본 적이 있거나, 아니면 마오카이와 구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모로 놀림거리가 되는 챔피언이긴 하지만 매니아층이 두터운 챔피언이기도 하다. 롤에 입문할 때부터 간단한 스킬셋에 입문했다가 가렌 특유의 호쾌하고 남자다운 캐릭터성에 매료되어 끝까지 가렌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다. 그만큼 가렌 장인을 자처하는 유명인도 꽤 많은 편.